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즐라탄, 맨유를 EFL컵 정상에 올려놓다

by 4기최민규기자 posted Feb 27, 2017 Views 192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83cf264e5db8c391bc92e97b9bd16748.jpg[이미지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저작권자로 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오늘 오전 130(한국시각)에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16-17 EFL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수비는 로호, 스몰링, 바이, 발렌시아를 주축으로 하고 포그바와 에레라를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시키고 마샬과 마타를 양쪽 날개로 두고 가운데 린가드가 스트라이커인 즐라탄을 보좌하도록 하였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한편 사우샘프턴 또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포스터 키퍼가 장갑을 끼고 마야, 스티븐스, 버트란드, 소아레스가 수비를 맡고 로메우, 데이비스가 중앙 미드필더를, 그 위에는 워드-프라우즈와 레드먼드, 타디치가 그리고 스트라이커는 가비아디니가 출전했다.


- 전반전 : 양 팀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

경기의 주도권은 맨유가 먼저 가져왔다. 전반 3분 맨유의 포그바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사우샘프턴에게 선전포고를 하였다. 하지만 사우샘프턴 또한 매서웠다. 전반 10, 소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비아디니가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 이후 맨유는 19분에 아크 정면에서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로메우의 파울로 인해 좋은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즐라탄은 낮고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유는 선제골 이후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사우샘프턴은 레드먼드를 중심으로 왼쪽 측면을 계속 공략하였다. 계속 수비를 해오던 맨유에게 기회가 왔다. 사우샘프턴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로호가 린가드에게 패스하자 린가드는 슈팅하기 좋게 공을 돌린 후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가볍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은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31분 타디치의 강력한 슈팅으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전 추가시간에 드디어 사우샘프턴의 스트라이커인 가비아디니가 워드-프라우즈의 크로스를 받고 데 헤아 키퍼의 다리사이로 공을 밀어 넣어 만회골을 터트렸다.


- 후반전 : 해결사의 역할이란 이런 것이다

후반전이 시작하자 사우샘프턴의 공격은 독기를 품은 듯 했다. 후반 3분 코너킥 찬스에서 만회골의 주인공인 가비아디니가 기적 같은 동점골을 뽑았다. 경기는 기세를 탄 사우샘프턴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때, 경기를 관람하는 대부분이 연장전을 기대하고 있을 때 후반 42분 맨유의 즐라탄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즐라탄은 에레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멋진 헤딩슛으로 맨유를 우승의 길로 안내하였다. 즐라탄은 리그 컵 결승에서만 통산 6골을 뽑아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사우샘프턴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우승의 문턱 앞에서 맨유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한편, 즐라탄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든 우승 트로피는 특별합니다. 뛰는 대회에서는 모든 트로피를 따내야 하고 저는 그렇게 합니다.”, “우승하기 위해 왔고, 저는 우승합니다. 이 말은 여기(맨유) 오기 전에 제가 했던 말입니다. 남들과 달리 저는 경기 전에 말하고, 해냅니다. 이건 큰 차이죠.”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4기 최민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8068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9489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15787
시원한 맥주와 함께, 2017 전주 가맥축제 file 2017.08.28 김근선 18514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최! 2017.09.28 신유림 18513
7년이란 세월을 버텨온 당신께, 이제는 웃는 7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11 file 2017.02.03 임하은 18513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8512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18511
역사의 현장, 거북선에 오르다! 1 file 2017.10.16 황유정 18510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8509
잊혀져 가는 과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다 file 2019.01.31 양윤서 18506
롯데제과, ‘왓따 스크류바’ 껌 출시 1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8503
2017 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 file 2017.02.18 박승미 18502
에코맘코리아 팀장 연수 file 2017.04.16 김태호 18501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8500
동물보호법 개정,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file 2017.03.20 박수지 18498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8497
많은 연령대의 음악 장르가 되고 있는 '트로트' 1 file 2020.04.29 윤예솔 18495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운영, 세계 1위 한국 참가 1 2018.06.14 문준형 18489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8487
동장군이 찾아왔지만, 청주시 야외스케이트·썰매장 북적거려···· 1 file 2018.02.02 허기범 18485
이스라엘 청소년 대표단,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방문 1 file 2017.09.14 디지털이슈팀 18485
해를 가린 달: 개기일식 2017.09.07 조은아 18475
아이들의 천국, 낙양물사랑공원 워터파크 무료 개장! file 2017.07.31 임성은 18474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8473
베트남서 "한국어 제1외국어로 채택될 것" 1 file 2020.12.03 김유진 18469
[MBN Y포럼] 대한민국 영웅들과 함께 꿈과 비전을 심다! 5 file 2017.02.11 고아연 18469
진로, 진학이 고민이라면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2 file 2017.03.14 홍예빈 18466
반려식물 키우기로 '마음건강' 챙기기 7 file 2020.04.13 진효원 18463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18463
아이의 화장 이대로도 괜찮을까? 5 file 2017.03.18 김윤지 18463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18458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2.22 최찬영 18458
방탄소년단, 특별한 졸업식에 참여하다 4 file 2020.05.12 김도연 18455
도시 속에서 다시 태어난 자연, '월드컵공원' file 2021.01.04 서원오 18453
[MBN Y Forum] 불가능을 잊고 즐겼던 2017 MBN Y Forum 2 file 2017.03.04 박수연 18453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8447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8446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1 file 2018.10.01 이준영 18445
즐겨라!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file 2017.09.29 최은수 18445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8445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18443
한국은행 전북본부 고교경제 토론대회 개최 7 file 2017.01.19 최희주 18441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8440
따라쟁이, 의식쟁이 사람들 3 file 2017.03.27 최윤원 18440
신사임당, 그녀는 누구인가 1 file 2017.02.27 박혜민 18434
보령시 청소년 문화의집, 보령시 청소년 운위영위원회 위촉식 진행 file 2017.03.25 이지민 18433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8431
인동고 과학동아리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8427
'마음자리 봉사회' 신년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8.02.12 이지은 18426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84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