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새롭게 떠오르는 흑린,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by 4기이유림기자 posted Feb 25, 2017 Views 178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241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4기 이유림기자]



 전기전도도에 따라 물질은 크게 도체, 반도체, 부도체로 분류된다. 그 중 반도체는 '마법사의 돌'이라 불리며 전자제품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 생활에서 실용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재료로도 사용 가능한 광촉매가 될 수 있어 낯설지만 흑린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흑린이란 'black phosphorus'라는 검은 인이 결합되어 있는 물질이다. 그렇다면 흑린이 갑자기 급부상한 이유는 무엇일까? 흑린은 본래 반도체의 성질을 갖고는 있었으나 공기 중 빛과 만나면 자연산화하기 때문에 반도체의 소재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권혁상·김정원 박사와 포항공대(POSTECH) 류순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 흑린 두께 조절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산소와 빛을 정확하게 조절한다면 원하는 두께로 조절 가능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 1 기압의 산소 환경과 낮은 상대습도로 산화반응을 억제시켰다.


 권혁상 박사는 “흑린을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결함 등을 오존 반응 및 물 세척과 같은 간단한 작업으로 완벽히 제거해 흑린 소자 생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하면서 흑린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많은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 흑린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계는 흑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아차리기 시작했고 많은 이들의 안목을 집중 시킬 차세대 신소재로 성장하고 있다. 주목 받고 기대가 큰 만큼 흑린이 여러 기술들을 통해 우리 생활에 더욱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에 기대된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4.30 20:20
    우리나라연구팀에서 최초로 흑린두께조절기술을 개발했다니 자랑스러워요. 앞으로 많은 분야에 활용될것이 기대됩니다. 좋은 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2881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4750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65813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8543
강릉 경포 벚꽃축제 12일 폐막 file 2017.04.15 김동근 18542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실시 file 2017.12.13 디지털이슈팀 18541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8536
반도체 인쇄 걸림돌 '마랑고니 효과' 역이용해 반도체 성능 높이는 데 성공 file 2021.07.01 한건호 18535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18535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18532
세계, ‘혼자’의 편견을 부수다! 22 file 2017.02.03 강건화 18531
새로운 시장의 형태, 신자유주의 1 2016.08.25 유승균 18527
생명보험재단, 12월 워크숍 프로그램 ‘감정 글쓰기’ 참여자 모집 file 2022.11.22 이지원 18526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file 2020.08.26 박지현 18526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8526
수화가 아니라 수어라고? - 조금은 특별한 봉사활동 file 2017.10.24 홍정연 18526
즐겨라, 안산의 축제! 안산 거리극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17.05.14 정다빈 18525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8522
Earth Hour: 지구를 위한 시간. 2 file 2017.03.25 유광호 18518
변화를 향한 목소리!,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file 2016.05.26 신재윤 18516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8515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8514
KBO리그 개선이 시급합니다. 2 file 2016.12.16 최호진 18512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8511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18509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8509
청소년의 달 맞이,,,5월. 제4회 부산시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2016.06.05 윤춘기 18509
메이즈 러너, 더욱 화려해진 마지막 이야기로 새해를 맞이하다 2 file 2018.01.19 나형록 18507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8507
전무후무한 3관왕, 요네자와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file 2018.07.26 6기박상현기자 18506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18506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8504
2017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10.16 김진 18502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18496
'#셀피 나를_찍는_사람들' 하나의 해쉬태그로부터 예술이 되기까지 file 2017.09.26 오주연 18496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18495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8494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18493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8491
딥 러닝, 알파고의 천재적인 실력의 비밀? 4 file 2017.02.20 강상윤 18490
“RISE”, 워싱턴 대학에서 개최한 설날 축제 2 file 2017.02.20 이민정 18489
'감성을 자극하는 상상속의 IT기기를 미리 만나본다' KITAS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09.14 이성재 18486
안양 한라, 폭발적인 13연승 5 file 2017.01.25 김연수 18485
가슴에 전율이 느껴지는 소리 목포에 울리다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1 file 2017.10.09 염지선 18480
도심 속 작은 힐링을 마주하기 file 2016.10.26 강예린 18475
‘평화 통일을 향한 당신의 디자인은?’… 지속가능한 남북개발협력을 위한 통일스케치북 file 2021.10.01 한승범 18474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8473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8471
[ T I F Y ]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융합, 냠냠축제 2 ! file 2016.10.25 황지연 18468
당신의 양심은 아직 세모 모양입니까? file 2017.03.25 박유은 18467
계양 Wise 청소년 상상 캠프 file 2016.08.10 최찬영 184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