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도깨비'가 남긴 것들

by 4기주은채기자 posted Jan 25, 2017 Views 191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도깨비 책OST.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주은채기자]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깨비'는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20.5% 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지난 21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국갤럽은 '2017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도깨비'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지상파 방송으로는 최초이자 2년간 1위를 유지해오던 '무한도전'을 제친 결과였다.


 무엇이 '도깨비'를 이렇게 사랑받는 드라마로 만들었을까?


 먼저, 권선징악이라는 드라마의 내용이다. 작년 한해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웃는 날보다는 우는 날이 많았고 저마다 지쳐있었다. 우리가 꿈꾸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세상을 어쩌면 '도깨비'가 실현 시켜주었기 때문에 이토록 사랑받았을 지도 모른다. 또,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낭만 설화라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을 소재로 다루었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아름다운 영상미와 인기 작가의 극본이라는 조합이 뒷받침 해주었기에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비록 드라마는 종영하였지만 '도깨비'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났다. 특히 드라마 못지않게 사랑을 받았던 OST는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또한 극 중 김신 (공유 분)이 읊었던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는 작년 12월 월간 베스트셀러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 '도깨비'는 막을 내렸다. 일주일 간 손에 땀을 쥐며 기다릴 수도, 멋진 도깨비를 만날 수도 없지만 '도깨비'가 우리에게 남긴 진한 여운은 잊지 못할 것이다. 2017년에는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 드라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현실에서도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주은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규기자 2017.01.25 20:45
    도깨비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한 시청자 중 한 사람으로써 도깨비 종영이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ost가 저의 마음을 달래줍니다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윤지기자 2017.01.25 22:46
    ㅠㅠ도깨비 드라마 내용은 물론 ost까지 다 너무 좋더라고요! 진짜 사랑받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연도의 첫 시작과 작년의 연말을 도깨비를 보면서 보내가지고 정말 좋았습니다ㅠㅠ 저도 애청자 중에 한 명이었거든요 ㅎㅎ..기사의 마지막 말처럼 2017년에는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
    4기황수미기자 2017.01.26 00:27
    저도 드라마 '도깨비'의 광팬이었는데 끝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대사 하나 하나가 주옥같고 배우들의 명연기도 돋보여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말이에요.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친근한 신인 도깨비를 주제로 한 것이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비록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도깨비'가 남긴 것들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가요~
  • ?
    4기김혜진기자 2017.01.30 19:32
    '도깨비' 드라마 애청자로써 종영이 정말 아쉽습니다!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명작이었던 만큼 드라마의 여운이 강한 것 같습니다. 2017년에는 도깨비에서처럼 우리나라가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2 16:52
    도깨비를 전부 보지는 못하였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들었습니다. 도깨비를 보지 않았던 저는 OST만 들어도 뭔 드라마인지 알 정도였어요 ㅋㅋ
  • ?
    4기김서영기자 2017.02.05 16:35
    열심히 달려온 한주를 달래주었던 것이 도깨비 였는데 어느덧 종영이 되었네요 역시 작가님께서 대중들의 마음을 잘 아시는것 같아요 앞으로 한동안 게속 도깨비 생각이 날것 같아욯ㅎ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2.13 14:13
    드라마는 종영됬지만 '도깨비'의 여파는 아직까지도 식지않고 있네요.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대단했던 드라마로 기억에 남을것같아요. 좋은기사 잘봤어요!
  • ?
    4기한한나기자 2017.02.14 19:53
    도깨비 나오는 날만 기다리면서 버텼는데 종방이라서 너무 아쉬워서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기사잘읽고 갑니다 관심이 가는 기사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8466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9886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20017
애완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 질병 덜 걸린다? 2 file 2018.02.21 조성범 18810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8810
국립대구박물관 2016년 설맞이 문화행사,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11 file 2016.02.10 김윤지 18810
우리 아들은 파란색, 우리 딸은 분홍색 2 file 2017.08.31 류영인 18809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18807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8805
청주 체육관을 찾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영웅들 2 file 2018.03.22 허기범 18802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 file 2017.09.22 한제은 18801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8798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8796
K리그 안의 또 다른 재미, 경인(인경)더비! 1 file 2018.04.09 김도윤 18792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숨어있는 과학특강!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찾아가다! file 2017.03.21 김동수 18788
작은 발걸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19.05.08 이채빈 18787
'성 패트릭의 날 축제', 신도림 녹색으로 물들다 2 file 2017.04.02 최성경 18785
시즌 첫 출발을 위한 전북 현대의 출정식 1 file 2019.02.28 박상은 18784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8783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8780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8774
호주 캔버라에서 만난 제1차 세계대전에 담긴 양귀비 1 file 2019.02.18 권세진 18774
‘속초는 이제 안가도 되’ <포켓몬 GO> 한국 출시 8 2017.01.24 이현승 18774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8774
겨울 필수품, 핫팩 완전정복 1 2018.01.29 박채리 18771
배고플때 짜증이 난다? file 2017.03.25 진다희 18769
제8회 대구 수학 페스티벌! file 2016.11.26 백미정 18765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8764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18762
지금 당신이 보는 MBTI 결과는 틀렸다? 2 2020.08.24 이유진 18761
강릉에서 느끼는 조선시대 전통문화 file 2018.03.09 마하경 18760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4 file 2017.03.23 공혜은 18760
예술인을 위한 복지제도, ‘예술인 창작지원금’은? file 2021.07.06 김민아 18759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치매 예방의 지름길 1 file 2018.08.27 여인열 18757
2018 민주평통 경남지역 고등학생 통일 골든벨이 열리다! file 2018.06.21 김설현 18755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개최 4 file 2017.04.09 강은서 18750
계양 Wise 청소년 상상 캠프 file 2016.08.10 최찬영 18750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3 file 2017.02.15 전제석 18748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방문하다! file 2018.12.03 박희원 18747
MBN Y FORUM 2017, 불가능을 즐겼던 연사들의 이야기 file 2017.02.24 장예진 18747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8745
대한민국 IT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08 최형모 18742
VR의 개념과 역사 1 file 2017.07.24 이현승 18740
별내동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영상 시사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양우석 18740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8739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천원권 지폐, 11월에 나온다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8739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8736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873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1. 2. 3 어울림 파크 골프 대회 성황리에 끝마쳐 2017.07.26 정인영 18733
해외파 선수들의 기대되는 활약 file 2019.08.26 배승환 18731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87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