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by 6기이나은기자 posted Jul 30, 2016 Views 173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나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근 애견인들을 중심으로 유기견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밝혀진 개농장의 비인간적인 실체와 유기견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자신의 외로움을 위한 동물들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라는 인식을 퍼트리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

특히 SNS의 영향력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수가 많은 연예인들이 해시태그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를 자주 언급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모금운동에 참여하거나 자긴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올리는 등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사람들이 발견한 유기견이나 보살핌이 필요한 강아지의 사진을 속보식으로 올리면서 그런 반려동물이 보호소에서 보내지는 것이 아닌, 원하는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에 보내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추세로 가면 유기동물들이 일정 시간 후에 안락사 당하는 참사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반수이다.

하지만 이 현상을 긍적적이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지켜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저 한번 끓다 말 것이라는 거다. 한창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이 대세일 적 그 프로그램에 출현하는 강아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에 갈망했고, 그 결과 그 해에 입양되는 장모 치와와의 수가 급등하였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의 인기가 시들해진 지금, 그 때 반짝했던 애정이 식은 사람들은 반려견들을 버리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연예인들이 이와 같은 해시태그로 자신들의 어린 팬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성급한 결정을 내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지금 유기동물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이다. 사람들의 관심으로 인해서 개농장 철폐등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을 준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입양하는 것이지 돈만 내고 살 수 있는 소모품이 아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린기자 2016.08.13 17:43
    동물들이 버려지고 결국 안락사에 처하는 것을 보면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안타까워요... 물론 동물을 사는 것보단 입양하는 게 좋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책임감과 애정을 가지고 동물을 돌보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226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097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3900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7553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7554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7556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7557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7558
별내동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영상 시사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양우석 17559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7560
5월 5일 어린이날, 꿈 키움 축제 현장 file 2016.05.25 류보형 17561
배달 앱으로 시킨 음식, 과연 믿을 수 있을까? file 2020.11.27 이수미 17561
무공해 청정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8.03.06 김민하 17563
나를 알려라 : PR 문화 3 file 2016.03.06 이민재 17566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 열려 2017.05.20 박은서 17567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7568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2017.08.28 박수연 17570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7572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7578
MBN Y 포럼 2018, 글로벌 미디어 리더 한 자리서 입담 대결...다음달 28일 개막 file 2018.01.26 디지털이슈팀 17579
날개 부러진 나비를 수술해준 누리꾼 2018.09.03 8기임예빈기자 17579
전주하면 비빔! 전주비빔밥축제에 가다 1 file 2018.11.02 김수인 17579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758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변은 없었다 file 2018.06.01 반고호 17581
아이돌학교? 안 예뻐도 돼요! 1 file 2017.07.25 정서희 17583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7586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7586
청소년을 위한 정책, 청소년이 만들어나가다 2018.11.05 김성백 17586
유기견 단체 <행동하는 동물하는 사랑>,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나서다. 2 file 2017.04.18 정수민 17587
애니메이션의 흥행공식 2 2017.05.25 김보경 17589
게임과 만화마니아들은 다모여라~!. "코믹월드" 7 file 2017.02.21 전현동 17590
신고리 5·6호기 설치에 관한 엇갈린 입장, 미래세대의 소리를 들어보다. file 2017.10.11 김해온 17598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1 file 2018.10.01 이준영 17600
지상파 위협하는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의 부상 file 2017.09.01 이지우 17601
2017 천안 북페스티벌, 책과 함께 어우러지다 file 2017.10.31 김유진 17602
"여러분의 추억 속에서 진한 향기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철가방 극장 시즌 1 종료 file 2018.04.27 강연우 17603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7604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760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17605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7606
빙수의 습격 file 2016.07.25 김승겸 17611
한국은행 전북본부 고교경제 토론대회 개최 7 file 2017.01.19 최희주 17614
대한민국 IT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08 최형모 17617
고려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file 2016.07.23 이하린 17619
'더 멀리' 가기 위해 더 천천히 가요, 『더 멀리』 2017.03.18 황지원 17620
'SAVE THE CHILDREN' 3 file 2016.08.04 한지수 17623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에서 성적을 못낸 이유 4 file 2017.03.12 김화랑 17627
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 file 2017.05.29 김미성 17631
진로, 진학이 고민이라면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2 file 2017.03.14 홍예빈 17633
3월 25일, 전등을 끄고 생명의 빛을 켜다. file 2017.03.25 김량원 17633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176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