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by 20기양연우기자 posted Oct 15, 2021 Views 138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년 5월에 열리던 멧 갈라(Met Gala)가 예정보다 4개월 늦어진 9월 13일(현지 시간) 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에 오프라인 행사들이 열리지 못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국 패션계 대형 행사인 ‘멧 갈라’가 2년 만에 진행됐다. 작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팬데믹의 시작으로 인해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을 고려해 참석 인원도 대폭 줄여 300명만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했다.


멧 갈라의 주최자는 ‘패션계의 교황’으로도 불리는 미국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이다. 그녀가 이끄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Costume Institute)’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멧 갈라의 취지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의상 연구소의 자금을 마련하고 연례 전시회의 개막을 기념하는 것이며, 매년 정해진 테마에 알맞은 드레스코드를 입은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의 테마는 ‘미국에서: 패션의 사전이었으며, 드레스 코드는 ‘미국 독립’이었다. 가수 데비 해리(Debbie Harry)는 미국의 국기를 연상케 하는 데님 재킷과 레드 드레스를 선보였으며,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전설적인 배우 마릴린 먼로로부터 영감을 받아 복숭아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K팝 여성 가수 최초로 가수 CL(씨엘)과 블랙핑크 로제(ROSÉ)도 멧 갈라에 참석해 큰 관심이 쏠렸다. 올해의 멧 갈라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각종 거리 두기와 도시 봉쇄 속 삭막해진 일상에 잠깐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어 준 행사였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 인사들의 코스튬을 살펴보는 것은 멧 갈라에 참석하지 못한 네티즌들에게도 작은 재미를 선사했다. 세대와 인종, 성별의 경계를 넘어선 멧 갈라의 장면들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멧 갈라 입장권의 가격은 3만 달러를 넘으며, 멧 갈라를 통한 모금액은 매년 평균 1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YP 멧 갈라-001 (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양연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0기 양연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0078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150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36423
거짓 정보가 점령해가고 있는 인터넷, 이대로 가도 되는가? 2 file 2017.03.17 정혜원 23556
2019 세계 뇌주간 행사 '뇌로 떠나는 여행' 광주 개최 file 2019.03.28 유수진 23568
동물 없는 동물원: Augmented Reality Zoo file 2019.09.05 이채린 23573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23579
세계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 file 2016.03.11 이세빈 23581
심각한 일자리 부족에 고통받는 청년들, 그들을 위한 지원은? 2 file 2021.04.28 김민아 23584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23585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23586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23587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23593
미래의 꿈나무가 더 큰 미래의 꿈나무에게 ‘2017 신나는 과학 놀이마당' 7 file 2017.01.22 김민준 23609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23611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23614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23622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23642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열려 4 file 2017.08.16 박지혁 23648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23662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23669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23678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23697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23710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23712
Well-Dying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관심 급증??? 1 file 2017.04.16 이승연 23713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23718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23738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3747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23756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23765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23779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3780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23799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23801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23807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23811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23828
가장 많이 하는 PC게임 "롤" 혹시 내 자녀도? file 2020.05.06 신준영 23843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23851
서울역사지킴이, 새싹들에게 일월오봉도를 알리다 4 file 2017.01.24 박수연 23871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3871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23872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23877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23901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23913
뭐? 게임을 깔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2 file 2019.12.11 김채운 23915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23917
쇼트트랙,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다 file 2018.09.11 정재근 23931
대구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연합, 시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다 8 file 2016.03.13 장보경 23935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239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