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by 홍재원대학생기자 posted Mar 19, 2021 Views 180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계속된 확산세로 신작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며 극장가는 관객 수와 매출이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 흥행한 한국 영화나 역대 아카데미상 수상작을 앞세워서 재개봉함으로써 관객 수 모으기에 힘을 쓰고 있다.


메.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홍재원 대학생기자]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로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2001년 12월 31일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시작으로 2002년 두 번째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그리고 2003년 마지막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까지 총 1,5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고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판타지 영화이다. 지난 11일 첫 번째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가 먼저 개봉하였으며, 18일부터는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개봉했다.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신작 개봉이 대거 미뤄진 상황에서 관객들이 극장에서 여전히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찾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가에 활기를 일으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며, 내용은 20년 전과는 달라진 게 없지만, 지난 20년간의 해상도와 색상 보정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고 싶어 재개봉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재개봉 영화인 ‘러빙 빈센트’ 역시 높은 예매율을 보인다. '러빙 빈센트'는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지금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 후 1년을 담은 영화이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제작 기간만 총 10년이 걸린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세계 각지에서 모인 4천여 명의 화가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7명의 화가가 2년 동안 62,450점의 유화를 그려 완성했다. 영화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테리한 죽음을 모티프로 한 형식이지만, 반 고흐의 작품 130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하여 유화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이 외에도 CGV에서는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CGV만의 주제별 큐레이팅, '시그니처K'를 통해 우리들의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있는 한국 영화들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복원 작업을 진행하여 향상된 해상도와 음질로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시그니처K'의 첫 번째 주제로 선정된 영화는 6.25를 배경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인 운명과 희생당하는 가족사를 보여주는 '태극기 휘날리며'와 판문점에서 벌어진 남북 군인들의 총격 사건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그린 '공동경비구역 JSA'이다.

재개봉 영화들로 극장가에 지난 분기보다는 활기가 불어오고 있지만, 대다수의 개봉 예정작으로 알려진 영화들은 아직도 개봉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극장가가 완전히 활기를 띠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홍재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109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972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2836
2018년 우리들의 트렌드, 소확행 file 2018.05.23 정현택 18078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 ‘2017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엑스포’ file 2017.09.26 김다빈 18078
‘안심 비상벨’ 설치에도 여전히 불안한 남녀 공용화장실 file 2017.07.28 박현규 18077
역사의 현장, 거북선에 오르다! 1 file 2017.10.16 황유정 18076
‘지혜, 사랑, 장수’ 이 모든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1 file 2017.03.12 최현정 18074
현대판 연금술 3D 프린터 … 여러 분야에서 끝도 없이 쓸 수 있다. 2 file 2017.03.24 이정수 18072
계속 되는 무더위, 도대체 언제까지? 1 file 2016.08.26 지예슬 18072
이주민들의 희망센터, 로뎀 1 file 2017.03.19 김다은 18068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8067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18066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8066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8065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18065
드론 교육과 체험의 기회,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3 file 2017.01.21 이현승 18062
'감성을 자극하는 상상속의 IT기기를 미리 만나본다' KITAS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09.14 이성재 18061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8060
평화의 길을 달리다 'PEACE ROAD'의 출발 file 2017.08.21 윤묘출 18060
‘인형 뽑기 붐(Boom)’, 현대인의 애환을 뽑다 4 file 2017.04.02 강지윤 18059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8056
'동탄 가족사랑 축제'의 장에 가다. file 2018.06.20 이지은 18055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8052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8050
세계의 '장난치는 날' 만우절, 그 유래는? 3 file 2017.04.02 허재영 18050
3월, 새로운 시작의 달, 학생들을 위한 선물 4 file 2016.03.13 최서영 18050
슈틸리케호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file 2017.05.24 이아현 18048
우리 아들은 파란색, 우리 딸은 분홍색 2 file 2017.08.31 류영인 18046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18045
드디어 발표된 월드컵 엔트리, 이제는 비난보단 응원해줘야 할 때 1 file 2018.05.16 이건 18043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8041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18040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8040
이제 곧 봄인데, 벚꽃 보러 가세요 ! - 2017 벚꽃 축제 1 file 2017.03.19 임하은 18040
베트남 냐짱이 요새 각광받고 있다고? file 2019.04.29 최상선 18035
2016년, 세계의 여름을 돌아보자 1 file 2016.09.18 김초영 18034
즐겨라, 안산의 축제! 안산 거리극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17.05.14 정다빈 18032
신사임당, 그녀는 누구인가 1 file 2017.02.27 박혜민 18030
“RISE”, 워싱턴 대학에서 개최한 설날 축제 2 file 2017.02.20 이민정 18028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18027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치매 예방의 지름길 1 file 2018.08.27 여인열 18025
새로 등장한 신조어 '혐핫' file 2018.04.03 박정빈 18025
얼마 남지 않은 UEFA 챔피언스리그, 그 우승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 3 file 2018.05.25 반고호 18024
일본인 원장에 맺힌 한, 소록도 병원 file 2020.05.18 홍세은 18023
그 사태를 겪은 사람들은 덜 서러워야 눈물이 나온다고 말한다 2018.11.09 하예원 18023
겨우 끝나가는 메가볼시티 사태,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 file 2017.05.24 양우석 18020
빛공해의 심각성-'불을 꺼도 앞이 보여요.' 1 file 2017.09.01 김해원 18018
‘속초는 이제 안가도 되’ <포켓몬 GO> 한국 출시 8 2017.01.24 이현승 18016
겨울 필수품, 핫팩 완전정복 1 2018.01.29 박채리 18015
해미읍성에서 597년 전 조선을 만나다. '서산해미읍성축제' 2018.10.22 손민기 180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