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by 17기김하은기자 posted Dec 10, 2020 Views 169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1115_174032195.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하은기자]


 당신은 난민에 대해 알고 있는가? 난민의 지위에 관한 국제 협약에서는 난민을 '인종, 종교, 국적 또는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 있는 공포로 인하여 자신의 국적국 밖에 있는 자로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를 의미한다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난민 수용에 대한 시각은 어떠할까?


 포털사이트에 '난민'이라는 두 글자만 검색해도, 난민 수용 찬성과 난민 수용 반대가 연관검색어로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난민 수용'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찬반의 의견이 많이 갈린다는 것이다. 난민 수용에 찬성하는 입장은,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것은 인도주의적 입장에 위배된다는 것과 우리나라도 예기치 못한 일들로 인하여 난민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말한다.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입장은 제도를 악용하는 '가짜 난민'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난민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범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


 그렇다면, 찬성의 입장과 반대의 입장의 말들이 전부 사실일까? 우리나라에서 지금 이렇게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것과 같이, 전쟁과 같은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날 확률은 10%도 채 되지 않음으로, 우리나라의 사람들 또한 난민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억지스러움이 강하다. 대한민국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면, '난민 인정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만 난민으로 살 수 있다. 난민 인정 신청은 서면으로 하고, 접수, 면접 및 사실조사, 난민인정심사 결정을 거친 뒤 인정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말만 하면 굉장히 쉽고 간단한 절차 같아 보이지만, 지난 5년간 인정 비율을 보면 5만 4,819명 중, 547명으로 약 0.99%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짜 난민'이 있을 수 있지만, 대한민국은 꼼꼼한 절차를 거쳐서 난민 인정을 하기 때문에, 그 비율은 극소수일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체류 외국인 수가 작년보다 약 6.4%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외국인 범죄는 전년보다 17.6% 감소했다고 한다. 따라서 난민들이 범죄를 일으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김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김성규기자 2020.12.10 21:21
    난민수용으로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 때문에 난민 수용은 조금더 고민해보아야하는 문제 인거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842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985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19646
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3일은 어른이의 날! file 2018.05.08 김현재 16356
떠오르는 할랄 시장...'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file 2017.08.24 이신희 16356
만해의 숭고한 정신, '2016 만해축전'에 가다 file 2016.09.19 김민서 16356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경제적 영향과 차후 동향 file 2021.04.26 김수태 16353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6350
알츠하이머를 잘라내다? 2 file 2017.02.17 권지민 16349
숨어있던 환경 팅커벨! 1 file 2017.08.25 김나연 16347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6342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6335
“이번 설은 집에서 영상통화 무료로 즐기세요!” 1 file 2021.02.15 김태림 16330
간단한 우리집의 레스토랑, 쿠킹박스 2 file 2020.06.29 송다은 16330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6328
'유비라 불리던 사나이'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file 2021.06.10 이정훈 16327
'다 함께 더 높이' SK 와이번스의 질주. 2018.05.15 마준서 16326
픽사가 전하는 30년의 희망과 감동 1 file 2017.06.22 강건화 16326
빈자리에 소중한 것들을 채워 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1 file 2021.10.20 김유진 16323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6320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6315
시민들을 위한 지하차도, 시민들에게 공포감 조성? 2 file 2017.04.02 정선아 16315
학생인권을 위한 목소리, 경기도 학생 참여위원회 2 file 2017.05.20 오경서 16314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 2019.03.04 박정현 16311
[책소개] 그들만의 역사가 아닌 아프리카 2017.09.26 이수빈 16311
알바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file 2021.05.06 조선민 16304
도심속 역사이야기 file 2017.04.08 정주연 16297
코로나로 멈춰버린 지금, 집에서 문화생활을 다시 찾다 2020.09.16 이준표 16296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생중계 아이돌 팬미팅 1 file 2020.09.14 최다인 16286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6286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16282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공적으로 막을내리다. 1 file 2017.09.22 김가희 16279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 8 file 2017.03.24 최서진 16273
2018 탈북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 file 2018.11.26 진형조 16266
발암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나타난다! 3 2017.09.15 임소현 16266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3 file 2017.05.04 민정연 16261
용인시, 용인 주요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 시행 1 file 2017.11.01 오수정 16257
신개념 공포영화 <겟 아웃>,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다 2 file 2017.06.27 윤혜인 16257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을 깨운 달고나 커피 2020.03.27 14기이아현기자 16252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6248
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 지역주민과 함께한 환경축제 GREEN DAY 성료 file 2022.10.07 이지원 16247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6246
더불어 사는 자연을 공부하다 file 2017.11.06 황수현 16243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거제시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놀러 오세요 1 file 2017.09.13 강명진 16242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6239
둘리의 부활? 우리 마을에서 만난 공룡 친구들 file 2017.07.25 이가영 16238
2017 올스타 주인공은 나야 나! 1 file 2017.07.18 김채현 16235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6232
짜증 유발!! 똑같은거 아니야? 1 2017.06.10 박소민 16230
새학기가 시작된 지금, 학생들을 떨게하는 새학기 증후군 극복하기! file 2017.03.12 이세영 16230
지금까지 코로나19같은 전염병은 없지 않았다? 1 file 2020.12.24 정승우 162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