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신인 작가들의 날갯짓, '젊은 작가상'

by 11기김사랑기자 posted Sep 27, 2019 Views 184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누군가 당신에게 한 달에 몇 권씩 책을 읽는가 하고 물음을 던지면 우리는 쉽사리 답을 하지 못할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지하철에 앉아있던 대부분의 승객들 손에는 신문과 종이책이 들려있었다. 하지만 it 기기의 발달로 스마트폰이 점차 보급되면서 어느덧 지하철에 승객들의 손에는 책 대신 스마트폰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을 보는 것이 드문 현실이 되었다. 평소에 책을 여러 권 읽을 수 있는 날이 적기에 책을 고르는 일조차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종이책을 읽는 것이 버겁게만 느껴지는 현실이 된 오늘날, 한국소설의 미래를 담당할 젊은 작가들의 소설을 한 책으로 모두 읽어볼 수 있는 젊은 작가상 작품집을 소개해본다.


젊은 작가상은 젊은 작가들을 알리자는 취지로 문학동네에서 2010년에 제정한 문학상이다. 2010년 첫 수상자 발표 이후 지금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젊은 작가상은 한 해 동안 발표한 소설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작품이 선정되고 상이 수여 된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젊은 작가상은 문학상 이름처럼 등단 십 년 이내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 하고 독자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를 주목한다. 올해 대상은 전년도 수상 작가인 박상영의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작품이 수상하게 되었으며 백수린, 정영수 작가도 또 한 번의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KakaoTalk_20190924_00434274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사랑기자]


젊은 작가상이 기존의 문학상들과는 다른 특징은 무엇일까?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문학상들과 달리 수상자가 많다는 점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상들은 다수가 아닌 한두 명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다른 문학상들과는 다르게 젊은 작가상은 많은 신인 작가를 알리기 위하여 다수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수상자들은 다음 연도에도 중복해서 수상이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수상 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보급가로 판매한다. 독자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하여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고 작가 또한 젊은 작가상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릴 수 있다.

 

어느덧 젊은 작가상이 올해 1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매년 젊은 작가상을 통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빛을 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문학을 이끌어가고 보다 많은 시인 작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신인 작가들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꼭 필요하다. 사람들의 관심을 기원하며 앞으로 신인 작가들이 만들어갈 대한민국 문단계의 밝은 미래를 꿈꿔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김사랑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198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066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3625
점 하나의 기적, 블랙 닷 캠페인 9 file 2017.02.16 김효원 18657
배운 것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과 학습의 공간, 온천마을 도서관에서 file 2018.03.30 이지형 18655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18653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8648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8648
4월 유성우 못 봤어... 5월 유성우 기다려 5 file 2020.04.27 김지현 18647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제18회 세계지식포럼 file 2017.10.30 신종윤 18646
'브랙시트에 대한 학생의 생각은?' - 13th ESU Korea Public Speaking Competition file 2017.03.19 김세흔 18645
천사가 될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방법? 10 2017.03.03 하영서 18644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18641
색다른 서울 근현대사 탐방하기 file 2019.07.25 최민주 18640
WORLDCUP IN KOREA 2 file 2017.03.12 박승재 18640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수여식 2016.10.16 조은아 18640
새로운 꿈을 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file 2016.10.23 이아로 18638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6 file 2017.02.26 전은서 18635
눈물샘 자극 한국 영화 추천 TOP3 file 2020.05.27 조기원 18633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18630
청소년들의 색다른 경험-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준식과 발대식 file 2016.03.21 김민지 18629
화전축제제전위원회,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 성공적 개최 3 2018.05.03 안성하 18627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8626
너는 어디서 온 별이니, ‘슈가플래닛’ file 2018.12.24 반유진 18625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18625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8624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8622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18622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18621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8617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18616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18611
전 어디에 가야 하나요? file 2016.08.22 박나영 18611
왜 이렇게 덥지? 지구가 Burn하고 있다 1 file 2016.07.25 김지민 18611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 다녀오다! 총 예산 규모 593억 원 달해 2017.09.06 신유진 18606
무심코 지나친 유튜브 5초 광고 2 file 2017.11.23 최은선 18604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file 2021.07.12 김윤서 18601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1 file 2019.08.19 노주영 18601
청년희망적금 걱정 잇따라.. 1 file 2022.03.28 박서빈 18597
스마트 IT 기기의 중심, 2017 KITAS file 2017.08.25 고유경 18591
[현장취재] 여수국제청소년축제 - 여자도를 다녀오다 file 2016.09.25 전채영 18591
세계의 공장 베트남으로 오세요!! 5 file 2016.03.02 김유민 18584
서로 도우며 사는 사회. 사회적 경제 기업가를 꿈꾸다 file 2019.08.21 추세영 18581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18580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18580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8574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들 3 file 2017.03.26 박윤서 18569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전격 공개 file 2017.08.25 디지털이슈팀 18565
신인 아이돌 비하트, 표절 논란에 "표절 아니야, 용준형· 김태주 선배님께 죄송" 3 file 2017.02.19 박서현 18565
미래의 희망... file 2016.07.17 3기박준수기자 18563
부산의 기자 꿈나무들, 부산일보에 모이다 file 2016.04.05 이민지 185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