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을 통해 조선시대 왕들의 삶을 보다

by 9기이태권기자 posted Dec 03, 2018 Views 184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조선국왕의일생.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태권기자]


 우리는 조선시대에 한 나라의 군주로 살아갔던 왕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배웠으며 어떻게 살아갔는지 과연 우리는 잘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왕들이 살았던 궁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은 조선시대 국왕들의 삶을 생생히 보여준다. 한 국가의 상징이자 지존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었던 왕들의 교육, 혼례, 식사, 궁궐 그리고 죽음까지 마치 국왕의 옆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사관의 눈으로 그들의 일생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 국왕의 일생>에서 왕들의 일상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편해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동시에 신하들에 의해 규제되었으며, 시를 지으며 문예활동을 벌였지만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야 했다. 또한,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되어 왕을 지치게 했던 경연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힘들게 다가온다. 심지어 삶의 마지막인 죽음까지도 정치적인 일이었던 왕들의 삶은 비극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한 국가의 '왕'이었다. 군주로서 입법권, 사법권, 행정권을 모두 행사하는 절대적인 권력을 바탕으로 백성들을 다스렸으며, 조선 최고의 문인으로서 유수한 작품을 남겼다. 살인적인 일정의 경연까지 소화해냈던 조선시대의 왕들은 리더가 어떠한 존재인지 그들의 삶으로 보여주었다.


  <조선 국왕의 일생>은 국내의 한국학 전문가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선 왕들의 일생에 대해 적은 책이다. 책에서 왕들은 군주의 강인한 모습과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평생을 정치에 몸담아야 했지만 그 속에서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자 했던 왕들의 일생은 현대의 리더들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이태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227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099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3912
시즌 첫 출발을 위한 전북 현대의 출정식 1 file 2019.02.28 박상은 17323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7321
애완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 질병 덜 걸린다? 2 file 2018.02.21 조성범 17318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7316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일산 킨텍스 개최... file 2018.12.24 신해수 17316
동양의 나폴리와 함께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 file 2018.08.23 강이슬 17315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별별유스 개최! file 2017.05.26 신지원 17314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7313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17311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17311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세계를 노래하다·· file 2018.01.08 허기범 17310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개막 1 2017.11.20 조한빈 17310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함께 만든 대한민국, 함께 만들 대한민국’ file 2018.11.02 오수환 17307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착한기술! 4 2018.01.08 이유정 17306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17306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7305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7304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file 2016.06.19 장서윤 17302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8 file 2017.04.13 정채린 17301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17300
성공리에 개최된 '2016 공정무역 축제' file 2016.06.10 김태경 17299
수원 화성행궁에서 펼쳐진 짧은 세계여행 file 2017.09.12 정지윤 17298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17293
내 옆자리의 새로운 문화 '카공족' file 2017.09.13 박소윤 17291
빅맥지수로 세계경제를 보다? file 2017.03.25 김나영 17288
IT 기반 금융 빅게임으로 '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다. file 2017.06.24 김나영 17287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7285
한 마디의 말과 행동보다 더 큰 울림,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7.06.12 오주연 17284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룬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8 김지은 17283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향으로 가득 찬 2018 논산 딸기 축제 file 2018.04.17 고동호 17282
마음의 양식, 독서 1 file 2018.12.07 서인하 17280
비트코인, 편리함 뒤에 가려진 진실 1 file 2017.02.28 이수빈 17279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내한에 이어 블랙팬서까지 3 2018.01.26 유주영 17278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1 2016.11.14 김지현 17277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7276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공학도의 꿈, 공(工)드림 캠프 2 file 2017.02.26 최승연 17272
미래가 기대되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file 2018.03.09 허기범 17269
신인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데뷔 3 file 2020.04.20 천수정 17267
다양한 국가를 소개하는 세인트루이스의 국제 페스티벌! file 2017.11.02 이민정 17266
한국경제신문, 상경대 희망 고교생 위한 캠프 개최 2 file 2017.08.02 유채원 17265
잃어버린 파란 하늘 1 file 2017.03.31 한정원 17263
KBO리그 S존과 퇴장... 선수와 심판 사이에 불신의 늪 깊어지나 3 2018.05.03 문준형 17261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17261
우리말 사랑 동아리 오름 마당! file 2017.07.18 최서진 17260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7258
IT시대에 걸맞춘 스마트 디바이스 쇼 2 file 2017.08.27 윤난아 17258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들_ 에너지 컨슈머 캠프 file 2017.03.23 서관운 17253
자국보다 전범국에 더 헌신적인 나라 file 2016.07.23 이유수 172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