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장서진기자]

 5월 17일 서울 극장에서 개최된 서울환경영화제가 지난 5월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 영화제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 및 변화의 힘을 불러일으키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재)환경재단과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장서진기자]

 이번 영화제에서는 19개국 56편 (국제경쟁 12개국 9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에코, 환경에 관련된 영화뿐만 아닌 가족, 여성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국제경쟁', '한국경쟁',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에코밥상으로의 초대', '꿈꾸는 사람들', '창백한 푸른 점. 공존', '일본영화특별전', '가족의 모든 것', '영화는 영화다'는 테마가 있다. 개막작은 '창세기 2.0'으로 현대 사회에서 고도화된 과학기술이 신의 영역이라 불리는 창조에 다가서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장서진기자]

 이외에도 1층 레드카펫 옆 공간에서는 '에코 필름 x 에코 아티스트'라는 이름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윤호섭, 허웅비, 이지영, 정다운, 좋아은경 5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였다. 예술가와 만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며 간단한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맛있는 영화관이라는 이름의 행사도 진행되었다. 영화를 관람한 뒤 식사 및 토크 프로그램까지 이어서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엄마의 밥상이 상영되었다. 

 성황리에 이루어진 서울환경영화제는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해 의식을 고취해 전망과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장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