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by 5기박미진기자 posted Oct 16, 2017 Views 225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린 시절에 흔히 즐겨봤던 스머프는 사실 고향이 벨기에이다. 아름다운 스머페트, 악랄한 가가멜, 현명하고 착한 파파 스머프를 실제로 벨기에 만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스머프 외에도 프랑스, 벨기에의 유명한 캐릭터인 틴틴, 띠떼프등이 있다. 함께 벨기에 만화 속으로 빠져보자.


스머프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2015년 비정상회담에서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가 “만화 박물관 연간 매출액이 35억원이다”라고 전하여 화제를 일으켰다. 만화 박물관은 3층으로 되어있으며 갤러리가 많은 편이다. 티켓을 구매한 후 갤러리를 구경하면 된다. 성인은 10유로, 학생은 7유로, 6세 이하는 무료이다. 건물 입구에는 포토존,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어서 휴식하기에 좋다.


스머프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스머프는 벨기에의 작가 페요(Peyo, 본명;Pierre Culliford 피에르 컬리포드)가 만들어낸 만화캐릭터로, 프랑스어로 소금이라는 뜻이다. 이는 페요가 동료작가에게 “소금 좀 건네줘”를 잘못 말해서 “스머프(Smurf) 좀 건네줘”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유래가 되었다. 스머프들은 총 100여 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스머프들은 각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파파 스머프'는 스머프를 이끄는 리더로, 지혜롭고 너그럽다. '똘똘이 스머프'는 안경을 썼고 지식이 많다. '허영이 스머프'는 허영심이 많고 거울을 자주 본다. 이처럼 스머프들은 생김새는 같아도 성격이 다르고, 다양한 재주를 뽐낸다.


스머프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위의 사진처럼 만화박물관 곳곳에서는 소소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빨래 널어놓은 스머프의 옷들, 스머페트의 옷장, 스머프들의 버섯 집을 보여주어서 한층 더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만화 제작과정과 채색하는 방법, 영상들도 제공되어서 만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스머프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딕키(Dickie)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조그만 애니메이션관이다. 내용이 짧지만 매우 따뜻하고 훈훈하니 한번 보는것을 적극 추천한다. 영화관 주변에는 스토리보드식의 체험형 퍼즐도 있고 딕키 스케치 과정도 나와 있다. 그리고 딕키가 숨어있는 명화전시관도 있다.



만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거나 만화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우리가 잘 아는 만화도 있지만 한국만화가의 갤러리도 있으니 더 가깝게 느껴진다. 유쾌하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벨기에 만화 박물관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5기 박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나영기자 2017.10.16 17:36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질 정도로 멋진 곳이네요. 안타깝게도 돈이 없어서 지금은 갈 수 없지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153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02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3249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7710
점점 더 급증하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file 2017.05.20 박형근 17710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17709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7705
만우절 단 하루만 존재하는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 6 file 2017.04.05 이지우 17705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7704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7704
일본인이 기억하는 시인 윤동주 2 file 2020.12.09 유승호 17702
해피추석, 메리추석 어르신들과 함께해요! (인터뷰뉴스) file 2017.12.22 성승민 17702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17702
감정, 너 어디서 왔니? 4 file 2019.10.16 윤지현 17701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7699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17699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7696
베트남서 "한국어 제1외국어로 채택될 것" 1 file 2020.12.03 김유진 17693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17693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769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운영, 세계 1위 한국 참가 1 2018.06.14 문준형 17691
거리 위 작은 상담소, 아라메 카페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08 김은민 17691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7691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7690
자연 속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러 곤지암 화담 숲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8.22 정유진 17690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7690
당신 팀의 전력은 안녕하십니까? 2021 프로야구 전력 분석 file 2021.01.26 문청현 17689
2019년 국내 여행은 순천으로! file 2019.10.28 박수민 17687
가을과 함께하는 인천대공원 걷기대회 file 2016.11.24 최찬영 17685
아름다움의 기준은 없기에, 바비인형의 대변신 2 file 2018.06.07 김채용 17684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7684
페이스북, 목적성 글로 몸살을 앓다 6 file 2017.03.13 한윤정 17684
교육봉사? "선생님이 꿈인 친구들 여기여기 모여라~!" 2 file 2017.08.25 이승연 17683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file 2018.08.16 옥나은 17682
인형뽑기, 대박보단 빈털터리 되기가 더 쉽다? 2 file 2017.04.23 임수연 17678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17676
광복72주년???빗속에서 열린 겨례의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 2017.08.30 문성환 17676
지리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열리다 file 2018.06.18 김성윤 17674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7673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7672
인형뽑는 기계..? 돈 먹는 기계..? file 2017.04.25 변유빈 17670
2018 드링크(drink)&디저트(dessert) 쇼, 달달함 속으로! 3 file 2018.04.13 서재연 17669
웹툰 X 가요계 특급 콜라보 열풍 file 2020.10.27 유채연 17667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7667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 file 2017.03.25 김경은 17663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17662
시선집중! 관람객 지갑 열리는 '2017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31 박세진 17662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7662
2019 WRO KOREA 1 file 2019.10.23 이현진 17660
'We the Reds'!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러시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 그 첫 번째! file 2018.05.24 강진현 17659
교보교육재단, ‘백년을 잇는 포용의 리더십’ 성공적 마무리 file 2017.10.10 이태양 176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