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by 5기김기현기자 posted Oct 10, 2017 Views 233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수백 년 동안, 대부분 음악은 조성적 음악이었다. 조성적 음악이란 으뜸음을 정하여 놓고 그 음을 중심으로 음악이 구성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성적 음악과 정반대되는 음악을 내놓은 사람이 1874년에 빈에서 태어났다. 바로 아놀드 쇤베르크다. 그가 처음부터 조성을 지키지 않는 '무조적'인 음악을 작곡한 것은 아니었다. 그의 초기의 작품 몇몇 점은 조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1910년대에, 쇤베르크는 그의 작품에서 조성을 없앴다. 그 후, <피아노 모음곡 op.25>에서 처음 사용된, '12음 기법'을 개발하였다. 1933년, 히틀러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하였고, 그곳에서 작곡 활동에 전념하다 1951년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근교에서 타계하였다. 쇤베르크가 작곡한 음악 중, 대표적인 곡 세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20170928_07553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기현기자]


1. Verkl rte Nacht (정화된 밤)

이 작품은 시인 리하르트 데멜의 연작시 <정화된 밤>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현악 6중주곡이며 쇤베르크의 초기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후기 낭만파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곡이며 무조적인 곡은 아니다. 또한, 반음계적인 특징이 나타나는 곡이기도 하다. 쇤베르크가 무조적인 성향을 띄기 전에 어떠한 곡을 작곡했는지 이 곡을 통하여 느낄 수 있다.


2. Pierrot lunaire (달에 홀린 피에로)

쇤베르크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이며 또한 그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전통적인 음악과는 다른 것을 들을 수 있다. 독특한 분위기, 특이한 음향 등 쇤베르크만의 특성을 담아낸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Suite for Piano op.25 (피아노 모음곡 작품 25)

1920년대 초반에 쇤베르크가 작곡한 피아노곡이다. 얼핏 들으면 대충 건반을 누르는 것 같이 들리기도 하지만 이 곡은 그가 만든 12음 기법이 사용된 곡으로 전통적인 조성적 음악과는 다른, 색다른 음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기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9126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0540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26666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24005
여성, 페미니스트에 대한 설문조사 5 2018.06.14 김서현 23996
공포의 이안류, 갑자기 떠내려가... 5 file 2017.08.06 송가현 23966
일본의 대국민 사과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4 file 2017.09.07 류희경 23964
제주 감귤박물관에서 '귤빛 추억'을 만들다 file 2018.10.25 김다연 23962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23956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23947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23937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떠나자! file 2015.08.16 장수경 23937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23935
30초 만에 만드는 나만의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mini' 2 file 2020.11.02 이채림 23915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꽃나무' 모집 file 2016.02.01 온라인뉴스팀 23897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23886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23877
쇼트트랙,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다 file 2018.09.11 정재근 23877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23861
대구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연합, 시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다 8 file 2016.03.13 장보경 23845
일하는 청년통장, 한 달에 10만 원을 모아 3년 안에 1000만 원으로! 1 file 2017.11.28 오경서 23834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23832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23829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23825
서울역사지킴이, 새싹들에게 일월오봉도를 알리다 4 file 2017.01.24 박수연 23815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릴레이 독서운동 실시 20 file 2016.02.15 박은진 23813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23800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23791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3782
뭐? 게임을 깔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2 file 2019.12.11 김채운 23772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23772
제83회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2017.03.24 노도진 23769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23757
가장 많이 하는 PC게임 "롤" 혹시 내 자녀도? file 2020.05.06 신준영 23744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23741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23736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3723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23713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23691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file 2017.03.23 강지수 23689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23682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3677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23644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23638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23623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23622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23603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23581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열려 4 file 2017.08.16 박지혁 23581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23568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235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