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가 곧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by 8기권오현기자 posted Aug 17, 2017 Views 233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의 열기는 끝나는 날까지 식지 않았다. 요즘 가장 유행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인 전동 킥보드부터 맥박을 측정해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로봇 강아지 같은 인공지능 디바이스 등 여러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출품 및 구매할 수 있는 박람회였다. 과연 우리 사회를 위한 제품들일지, 박람회의 이면성을 생각하며 박람회에 참가했다.


????? ??????-2.jpg

[이미지 촬영 및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박람회를 관람한 결과 가장 인상적이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제품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Welt'라고 불리는 스마트 벨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벨트를 착용한 사람의 체형, 식습관, 활동량을 분석하여 건강습관에 대한 피드백과 맞춤 권장 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건강상태가 불균형적인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았고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바쁜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일 것 같았다.


fb.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국내 샤오미 총판 회사인 '여우미'가 Smart Home을 공개해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원래 보조 충전기와 스마트폰 회사로 알려져 있던 샤오미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여 일반 가정에 제품들을 적용했다. 요즘 유행하는 화상통화를 위한 '미지아 웹캠', 스마트폰으로 버튼만 누르면 밥을 만드는 '샤오미 밥솥', 레이더로 거리를 측정해 충전까지 자동으로 하는 '미지아 로봇청소기' 등 말 그대로 생활용품들이 많았다. "아마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밖에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이었다. 이로 인해 몇 년 후면 모든 가정의 모습은 말 그대로 '자동'일 것이다.


20813271_1913356015580554_447791904_o.jpg

[이미지 촬영 및 편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마지막으로 스마트폰과 지갑 같은 소지품 분실을 예방해주는 전자카드인 '고카드'는 물건을 자주 분실하는 사람, 물건을 집에 놓고 오는 사람들의 필수템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하는 '고카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거리 이상 멀어지면 스마트폰과 고카드 양쪽에서 알람 소리가 울린다. 아마 이 제품은 소중함을 지키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20813132_2096220710605432_734184372_o (1).jpg

[이미지 촬영(제품 팜플렛)=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앞으로 위에서 언급한 3가지가 우리 사회에서 매우 필요한 기능이자 현실이라고 생각된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창의적이고 놀라운 제품들이 많았다. 그리고 시장가격보다 저렴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같은 기능, 같은 목적을 추구하는 제품을 디자인만 다르게하여 출품해 놓은 사람들이 몇 있었다.

예를 들어 'TOKTOK'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거치대 및 핸드그립이다. 시중에서 많이 팔리고 있고 앞으로는 더 발전된 제품을 필요로 할 텐데 힘든 경쟁 속에서 앞으로의 계획과 제품의 장점을 'TOKTOK' 개발자분에게 질문했다. "앞으로는 핸드그립이라는 제품에 각종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인쇄함으로써 광고성을 중요시할 것입니다. 우리 제품만의 장점이라면 컴바인 제품으로써 차량용 거치대에 자석으로 손쉽게 부착이 가능하단 것입니다."라고 답을 남겼다. 매우 좋은 답변이자 알맞은 방향성이다. 그러나 너무나도 힘든 경쟁에서는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20813356_2096229500604553_1224546329_o.jpg처음 접했던 제품인 배터리밴드는 스마트폰과 보조 충전기를 묶어준다. 손에 들고 다니면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매우 기발한 제품이라 생각되어 홍산 인터내셔널의 김효수 대표와 인터뷰를 해보았다. 소비자에게 주는 효율성과 제품의 장점,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김효수 대표는 "우선 소비자에게는 오직 편리함만을 제공드리고 싶다. 그래서 우리 배터리밴드는 정면 투명창과 이중 벨크로를 사용하여 안정성과 호환성이 높였다. 이 장점들을 통해 앞으로는 대형업체들과 함께 나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싶고 각종 외국 라이센스를 계약해서 해외 진출까지 꿈꾸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홍산인터내셔널 김효수 대표-사진 사용 허락을 받음)


처음 참여할 때 분명히 박람회의 이면성을 찾고자 했다. 그래서 오랫동안 둘러보고 재미있게 참여했다.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구경했던 박람회였지만 너무 상업적으로 소개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에 비해 일반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없었다. 그러나 인터뷰를 나누었던 김효수 대표를 통해 제품을 출품하러 온 대표들의 취지를 알 수 있었다. 비록 사업 성공을 위한 것일지는 몰라도 새롭고 과학적인 제품들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오직 소비자의 편리함, 안전함, 흥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수많은 개발자와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고 싶고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위해 한 걸음 더 노력해주었으면 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사람들이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는 우리가 곧 현실이라는 것을 직시해주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박람회의 많은 참가를 예상해 보며 더욱더 새로운 제품들을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권오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954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0969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31030
거짓 정보가 점령해가고 있는 인터넷, 이대로 가도 되는가? 2 file 2017.03.17 정혜원 23488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3501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23511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23519
세계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 file 2016.03.11 이세빈 23520
안드로이드 P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file 2018.04.09 정진화 23520
심각한 일자리 부족에 고통받는 청년들, 그들을 위한 지원은? 2 file 2021.04.28 김민아 23520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23522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23530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23552
미래의 꿈나무가 더 큰 미래의 꿈나무에게 ‘2017 신나는 과학 놀이마당' 7 file 2017.01.22 김민준 23560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23563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23570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23570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23574
Well-Dying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관심 급증??? 1 file 2017.04.16 이승연 23581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23587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23610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열려 4 file 2017.08.16 박지혁 23613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23617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23639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23641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23643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23657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23693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23693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23699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23704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3708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23728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3743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23744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23754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23765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23770
가장 많이 하는 PC게임 "롤" 혹시 내 자녀도? file 2020.05.06 신준영 23785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23807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23816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3817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23837
뭐? 게임을 깔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2 file 2019.12.11 김채운 23840
제83회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2017.03.24 노도진 23851
서울역사지킴이, 새싹들에게 일월오봉도를 알리다 4 file 2017.01.24 박수연 23852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23860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23866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23875
대구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연합, 시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다 8 file 2016.03.13 장보경 23878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file 2017.03.23 강지수 238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