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시원함 전에 안전을 먼저 확인하자.

by 6기김나림기자 posted Jun 08, 2017 Views 174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점점 여름이 다가오며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폭발사고의 위험 때문에 구매하기 꺼려지는 경우도 다수 있다. 지난 510일 오전 1110분경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13명의 학생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간다. 보조배터리 위에 선풍기 날개와 전선을 꼽아 쓰는 경우도 있고. 충전을 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이 두 가지 종류를 통틀어 안전한 휴대용 미니 선풍기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IMG_77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나림 기자]


첫 번째, KC 인증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KC 인증제품은 안전기준을 지켰는지 검증된 제품을 말한다. 휴대용 선풍기는 보조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인증되지 않은 상품을 사용할 경우 폭발의 우려가 있다.
두 번째, 보호 회로가 설계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휴대용 선풍기에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설계되어있지 않으면 과전류 및 과전압으로 인한 방전, 과충전, 폭발 가능성이 높다.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페이지에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설계되어 있는지 확인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기관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제조사를 확인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 중국산인지 국산인지를 확인해야 하고 구매할 상품의 후기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국산은 보통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이 낮기 때문에 폭발 위험성이 더 높다. 며칠 전에는 미니 선풍기 수요가 늘고 있는 틈을 타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하거나 허위 광고를 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되는 일이 일이 일어났다. 이런 것에 속지 않고 우리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 정품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 정품 인증을 받지 못한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발열이 심하며 폭발 가능성이 높다. 상품페이지에서 정식 절차를 거쳤는지 확인하거나, 패키지에 기재되어 있는 출원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그릴을 확인해야 한다. 선풍기 날개 앞 그릴 사이에 손가락이 끼어서 다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손가락이 가는 어린아이들이 이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데, 이를 대비해 연령대에 맞게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것을 일일이 확인해보고 조사하는 것이 따분하고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나의 안전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면 가볍게만 느껴지진 않다. 안전한 선풍기를 사용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4기 김나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수지기자 2017.06.13 21:48
    휴대용 선풍기를 사려했지만 폭발 가능성이 있다길래 꺼려졌는데, 기자님의 기사를 보고 안전하게 고르는 방법을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혜원기자_2 2017.06.14 10:10
    최근 배터리 폭발사고가 이슈되었긴 하지만 핸드폰 외에 미니선풍기와 같은 배터리는 조심해야겠다 생각을 못해본것같아요. 기사 보고 좋은 정보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175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043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3456
불운의 숫자 4, 4월은 불운의 달? file 2017.04.17 김수인 17545
2018 담양 대나무 축제 file 2018.05.25 이지은 17545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7545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7547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7549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7550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7552
5월 5일 어린이날, 꿈 키움 축제 현장 file 2016.05.25 류보형 17554
무공해 청정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8.03.06 김민하 17554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7554
별내동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영상 시사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양우석 17559
배달 앱으로 시킨 음식, 과연 믿을 수 있을까? file 2020.11.27 이수미 17559
나를 알려라 : PR 문화 3 file 2016.03.06 이민재 17564
MBN Y 포럼 2018, 글로벌 미디어 리더 한 자리서 입담 대결...다음달 28일 개막 file 2018.01.26 디지털이슈팀 17564
전주하면 비빔! 전주비빔밥축제에 가다 1 file 2018.11.02 김수인 17565
'더 멀리' 가기 위해 더 천천히 가요, 『더 멀리』 2017.03.18 황지원 17567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7568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2017.08.28 박수연 1756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변은 없었다 file 2018.06.01 반고호 17568
날개 부러진 나비를 수술해준 누리꾼 2018.09.03 8기임예빈기자 17568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7570
청소년을 위한 정책, 청소년이 만들어나가다 2018.11.05 김성백 17574
유기견 단체 <행동하는 동물하는 사랑>,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나서다. 2 file 2017.04.18 정수민 17578
아이돌학교? 안 예뻐도 돼요! 1 file 2017.07.25 정서희 17578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7580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7580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7582
애니메이션의 흥행공식 2 2017.05.25 김보경 17583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7585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1 file 2018.10.01 이준영 17587
게임과 만화마니아들은 다모여라~!. "코믹월드" 7 file 2017.02.21 전현동 17588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7589
"여러분의 추억 속에서 진한 향기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철가방 극장 시즌 1 종료 file 2018.04.27 강연우 17590
신고리 5·6호기 설치에 관한 엇갈린 입장, 미래세대의 소리를 들어보다. file 2017.10.11 김해온 17592
한국은행 전북본부 고교경제 토론대회 개최 7 file 2017.01.19 최희주 17595
지상파 위협하는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의 부상 file 2017.09.01 이지우 1759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17595
2017 천안 북페스티벌, 책과 함께 어우러지다 file 2017.10.31 김유진 17596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7601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17605
빙수의 습격 file 2016.07.25 김승겸 17608
고려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file 2016.07.23 이하린 17613
대한민국 IT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08 최형모 17616
3월 25일, 전등을 끄고 생명의 빛을 켜다. file 2017.03.25 김량원 17621
'SAVE THE CHILDREN' 3 file 2016.08.04 한지수 17622
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 file 2017.05.29 김미성 17624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에서 성적을 못낸 이유 4 file 2017.03.12 김화랑 17627
자원의 보물 창고!해양 자원 file 2017.04.29 오정윤 176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