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by 김유진4기기자 posted Apr 08, 2017 Views 214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jpg

[이미지 제공=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지난 3월 25일, 대표적인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가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어스아워는 2007년 시드니에서 시작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78개국, 6600여 개 지역에서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에펠탑, 콜로세움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숭례문과 서울남산타워, 흥인지문 등이 어스아워를 진행했다.


어스아워는 일 년에 한 시간 동안 상징적으로 소등하는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에너지 절약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행하자는 의의를 담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년도, 세계자연기금(WWF)은 어스아워 2017 한국 캠페인 슬로건으로 '전등을 끄다. 생명의 빛을 켜다'를 내걸고 행사를 개최하였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는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을 뿐 아니라 올해는 그보다 더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어스아워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어스아워는 시민의 체험과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 표명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천안의 복자여자고등학교의 경우,1,2학년 학생들이 어스아워에 참여하였다. 어스아워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인 서 모 양(18)은 "원래 어스아워를 들어만 보고 직접 실천해보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학교 환경시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니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다. 가족들이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스아워를 시작한 순간부터 같이 촛불을 켜고 거실에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참 좋았다. 지구를 지키고, 가족들과의 친밀도도 높일 수 있었다. 사실 사람들이 어스아워를 알고 있어서 8시 반이 되면 아파트에서 몇 개는 불이 꺼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창문을 통해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밝은 불을 키고 있어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아파트 경비실이나 관리실에서 자체적으로 '어스아워를 다 같이 실천해보자고 방송을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어스아워에 대한 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해 우리가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이런 습관이 유지됨으로써 우리나라도 전 국민이 어스아워를 실천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별 것이 아닌 것 같은 한 시간이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었고, 한 번의 스위치를 누르는 것이 지구를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다"라며 어스아워를 참여하고 난 후의 생각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841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9841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19539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0212
동화같은 스위스마을로 떠나보자! file 2016.08.25 손제윤 20213
제련 기술의 발전, 현재와 미래의 밑거름 file 2019.08.05 박현준 20220
지구촌 최대 축제 개막!..독도 없는 단일기? 4 file 2018.02.13 김나경 20221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20223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20224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20228
갈 곳 잃은 학생인권, 그 방향을 묻는다 1 file 2017.07.25 안옥주 20233
2018 PlayX4, 경제적 효과는? file 2018.05.28 박성은 20233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20234
3월 21일,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file 2017.04.30 이슬기 20235
방학? 그게 뭐야? 먹는 거야? 25 file 2017.01.26 김수민 20238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20238
'삐용삐용' 한파주의보 대비하기 29 file 2017.01.14 정선아 20239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20240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DIA FESTIVAL 2018 with 놀꽃' 개최 1 file 2018.08.21 허기범 20241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20244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20244
수면·명상 앱 코끼리,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 ‘감정 일기 쓰기’ 캠페인 진행 file 2022.10.24 이지원 20245
서문시장야시장, 밤까지 식지않은 열기를 이겨낼 방법! 1 2016.08.26 서지민 20248
영화전공이 들려주는 2020 OSCAR 이야기 file 2020.05.18 정근혁 20262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키세요! 실종예방, 등록하면 빨리 찾는 사전 등록제 1 file 2017.03.27 김수정 20263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영월이 자랑하는 ‘한반도 지형’ 찾아 2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20266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20268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20269
새 학년 새 학기 3월! 어떻게 보냈어? file 2016.03.24 오지은 20271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20272
나라별 신년을 맞이하는 이색적인 방법들 1 file 2018.02.07 서예진 20274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20278
Ch?c m?ng n?m m?i! -베트남 다낭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7 file 2017.02.20 김량원 20279
세계의 문화를 품다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 3 file 2019.10.16 정다운 20281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 제1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file 2017.08.28 김동근 20283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20285
'명량' 제치고 1위...그 어려운 걸 '부산행'이 지꾸 해냅니다. file 2016.07.25 이채은 20286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20288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20296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의 첫 공개방송 3 file 2017.08.31 이나영 20299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20304
대왕카스테라의 시대는 갔다? 이젠 명량핫도그! 3 file 2017.04.25 정혜교 20305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20305
[책] 언어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슬기로운 언어생활' 1 file 2018.07.24 최미정 20308
로봇과 인간: Uncanny Valley 2017.10.30 송경아 20311
배우들이 돋보이는 영화 '좋아해줘' 1 file 2018.01.03 정유정 20312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20315
꿈을 펼치는 곳,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 file 2017.03.12 임성은 20319
'책 읽는 충주' 홍보 플래시몹 지난 2일 개최 file 2018.09.14 이정주 20319
무한도전 엑스포, 일일 무도멤버 체험 ! 14 file 2016.02.19 민유경 20321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20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