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보이스’ 정말 15세 관람가여도 괜찮을까?

by 4기임해윤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71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f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해윤기자]



OCN '보이스‘ 는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의 시선을 사로잡은 드라마다. 이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배우들에게 딱 들어맞는 ’강권주‘ 와 ’무진혁‘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이 마치 범죄 상황 속에 있는 듯 드라마 속에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는 1시간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게 만든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 된 드라마인 만큼 미제사건과 강력사건은 이전의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둔기로 사람을 내려치는 장면, 입을 막고 발을 묶어 묻는 장면, 시체에 가까운 사람이 매달려 있는 장면 그리고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이는 장면들은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대중들이 ‘보이스’에 매료된 이유이다. 하지만 , 만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에서 적합한지는 의문이다.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지나치게 잔인하다.’, ‘시선을 끌기 위해 폭력적인 장면은 과도하게 넣은 것 같다.’,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등 ‘보이스’의 범죄 장면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내비쳤다.



‘보이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심의를 받게 되었다.



이에 ‘보이스’ 김홍선 감독은 폭력 수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OCN '보이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 고민이 많았으나 촬영을 진행하며 내가 그분들(피해자)과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했다. 표현을 하다 보니 과한 부분이 있었다. 조정하여 만들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김홍선 감독은 관람 등급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람 등급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다. 그 상황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걸 표현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의 해결되는 사건들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들로 답답해하던 시청자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주고자 하는 의도에 맞게 청소년을 포함한 시청자들이 드라마 ‘보이스’를 자극적인 폭력 장면을 보기 위해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의 실태에 대해 알게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두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임해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059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920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2412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17697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7696
일본인이 기억하는 시인 윤동주 2 file 2020.12.09 유승호 17695
만우절 단 하루만 존재하는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 6 file 2017.04.05 이지우 17695
감정, 너 어디서 왔니? 4 file 2019.10.16 윤지현 17694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17694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7693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7692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7689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7689
우리 동네를 지키는 '영등포 본동 자율방범 현장체험' file 2017.09.04 이지연 17689
해피추석, 메리추석 어르신들과 함께해요! (인터뷰뉴스) file 2017.12.22 성승민 17686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17685
당신 팀의 전력은 안녕하십니까? 2021 프로야구 전력 분석 file 2021.01.26 문청현 17684
베트남서 "한국어 제1외국어로 채택될 것" 1 file 2020.12.03 김유진 17684
2019년 국내 여행은 순천으로! file 2019.10.28 박수민 17684
거리 위 작은 상담소, 아라메 카페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08 김은민 17684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7684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768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운영, 세계 1위 한국 참가 1 2018.06.14 문준형 17680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7680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17679
가을과 함께하는 인천대공원 걷기대회 file 2016.11.24 최찬영 17678
페이스북, 목적성 글로 몸살을 앓다 6 file 2017.03.13 한윤정 17677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7672
아름다움의 기준은 없기에, 바비인형의 대변신 2 file 2018.06.07 김채용 17670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file 2018.08.16 옥나은 17667
지리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열리다 file 2018.06.18 김성윤 17667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7667
자연 속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러 곤지암 화담 숲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8.22 정유진 17667
인형뽑기, 대박보단 빈털터리 되기가 더 쉽다? 2 file 2017.04.23 임수연 17663
2018 드링크(drink)&디저트(dessert) 쇼, 달달함 속으로! 3 file 2018.04.13 서재연 17663
웹툰 X 가요계 특급 콜라보 열풍 file 2020.10.27 유채연 17662
교육봉사? "선생님이 꿈인 친구들 여기여기 모여라~!" 2 file 2017.08.25 이승연 17662
인형뽑는 기계..? 돈 먹는 기계..? file 2017.04.25 변유빈 17661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17659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7659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7657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7653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17651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7651
청소년들의 과학의 문, 서울시립과학관 file 2017.11.06 이주원 17650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7646
광복72주년???빗속에서 열린 겨례의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 2017.08.30 문성환 17645
'We the Reds'!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러시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 그 첫 번째! file 2018.05.24 강진현 17644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17643
호주 캔버라에서 만난 제1차 세계대전에 담긴 양귀비 1 file 2019.02.18 권세진 17643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176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