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by 4기한유진A기자 posted Feb 23, 2017 Views 176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age (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지난 21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다녀왔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우리 민족의 고통을 상징하였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과 전시를 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 사진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입구 건물이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를 들어가기 전에 이 장소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들어가기 직전 입구 건물을 보고 괜히 마음이 아프다.


l.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광복회, 의열단, 27결사대 등등 우리가 한국사에서 배우는 내용이 잘 나와있다. 이곳은 민족저항실인데 대한제국 말기부터 1919년까지 서대문형무소와 관련된 독립운동과 일제의 탄압 실상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을 보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고 너무 감사했다. 한국사에서 나오는 우리의 아픈 역사의 내용들은 책이다 보니까 잘 안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곳은 벽에 전시를 해놔서 한눈에 보이고 독립운동가분들을 한 명 한 명씩 보면서 역사는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image.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이곳은 옥사이다.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 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1920년대 감옥 건물 원형이라고 한다. 11옥사라고 불리고 감방의 구조를 전시하고 있고 관람객들은 이곳을 직접 들어가 체험을 할 수 있다. 직접 들어가 보면 정말 너무 춥고 건물들이 다 차갑다. 그리고 바닥도 너무 따가워 보이는데 그곳에서 수감을 했으니 정말 너무 슬프다.


n.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됐던 독립운동가들의 수형표이다. 이곳은 아예 벽이 독립운동가들의 수형표이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이 나오고 한 명 한 명씩 다 볼 때마다 너무 마음이 뭉클했다. 그 사진을 찍었을 때 마음은 정말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화가 난다.


j.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大韓獨立(대한 독립)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영국 정치인 윈스턴 처칠이 했던 말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아픈 역사가 있다. 독립운동가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 유명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영상을 보면 눈물부터 나는 것 같다. 공부를 할 때도 다른 과목도 중요하지만 정말 진짜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과목은 '한국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유진A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나경기자 2017.02.23 21:10
    저는 서대문형무소에 초등학교 5학년쯤 뭣도모르고 학교에서 딱한번 다녀왔는데요 이 기사를 읽고 다시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 기억으로 저 곳이 매우 차갑고 추운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지금 저곳을 생각하면 독립운동가 분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인것 같아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한유진A기자 2017.02.23 23:07
    맞아요. 지금 다시 가보면 5학년때 갔을때와 사뭇 다르겠죠? 정말 마음이 아파요.. 다시 한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
    4기홍은서기자 2017.02.25 20:38

    저도 서대문형무소에 방문했을 때 많은 것을 느꼈어요ㅠㅠㅠㅠㅠ 역사에 관심이 적었던 저에겐 역사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던 경험이었어요!! 아직도 역사를 어려워하는 친구들과 같이 방문해보고 싶네요!!!!!!

  • ?
    4기한유진A기자 2017.02.28 05:51
    맞아요! 역사를 꼭 잘하지 않아도,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면 정말 .. 울컥하게 된답니다.. ^^
  • ?
    4기김보경기자 2017.02.28 00:53
    독립운동가분들이 모진 고문을 견디면서도 대한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흔적을 보니 정말 뭉클해지네요.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아픈 역사라도 기억해야한다고 느꼈어요.
    저도 나중에 꼭 가봐야겠어요!
  • ?
    4기한유진A기자 2017.02.28 05:52
    꼭 가보세요!! 항상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107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97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2823
새로운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알아보다! 1부 file 2017.05.27 윤혁종 17748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7748
'성 패트릭의 날 축제', 신도림 녹색으로 물들다 2 file 2017.04.02 최성경 17749
2017 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 file 2017.02.18 박승미 17750
[MBN Y Forum] 불가능을 잊고 즐겼던 2017 MBN Y Forum 2 file 2017.03.04 박수연 17751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7756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17757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 가다 2 file 2018.07.05 이지은 17758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7758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③ ‘블레임 룩’을 아시나요? file 2017.06.05 오경서 17759
북촌 한옥마을 늘어나는 관광객, 줄어드는 주민 5 file 2017.05.20 이지현 17760
청소년·청년들의 미얀마 비전트립:고아원 봉사 6 file 2017.08.10 최지수 17760
천안에 도시락 배달 천사들이 떴다! 1 2017.08.25 오세민 17761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해질녘에 듣는 도란도란 한옥마을 이야기’ file 2018.08.27 김수인 17762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키는 생태계 2 2021.11.22 정지운 17766
굽네치킨-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적을 만들어가는 학생들’ 응원 file 2018.06.04 디지털이슈팀 17769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관하여 file 2021.03.30 최연희 17769
문화조건의 볼모지에서 피어난 기적, 충남 서천군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 2017.10.25 전건호 17770
삼성 갤럭시 S8 베일 벗다 2 file 2017.03.24 유근탁 17772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7772
중국 춘제(春节)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02.14 전병규 17773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17773
[ T I F Y ]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융합, 냠냠축제 2 ! file 2016.10.25 황지연 17774
서울역 위에 새로운 길이 열리다, '서울로7017' 1 file 2017.05.26 문정호 17774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7779
전 세계가 주목, 인천에서 시작한 오버워치 월드컵 1 2018.08.31 이유리 17779
아이의 화장 이대로도 괜찮을까? 5 file 2017.03.18 김윤지 17782
워싱턴 Ford's Theater, 링컨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 file 2017.06.28 박세은 17782
Earth Hour: 지구를 위한 시간. 2 file 2017.03.25 유광호 17785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7786
시원한 맥주와 함께, 2017 전주 가맥축제 file 2017.08.28 김근선 17787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17787
느낌이 있는 방송? 설움이 있는 방송! 2 file 2016.05.25 이세빈 17788
도시 속에서 다시 태어난 자연, '월드컵공원' file 2021.01.04 서원오 17790
지금 당신이 보는 MBTI 결과는 틀렸다? 2 2020.08.24 이유진 17795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7797
제천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에서 자연을 배우다 file 2018.08.22 조정원 17800
제2회 서대문구 청소년연합축제 ‘청청(靑廳)' 개최 1 file 2017.12.26 안지수 17801
이스라엘 청소년 대표단,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방문 1 file 2017.09.14 디지털이슈팀 17803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7803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7804
SIEA 2017 예술을 느껴봐! 3 file 2017.04.09 이소명 17805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7806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17810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7813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7814
가슴에 전율이 느껴지는 소리 목포에 울리다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1 file 2017.10.09 염지선 17814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78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