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말 많은 WBC, 이대로 괜찮은가?

by 4기최민주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167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3356.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민주기자]



2017년 3월부터 시작하는 전 세계의 야구 축제, WBC(World Baseball Classic)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WBC 팀이 두산 베어스팀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엔트리의 28명 중 8명이 무려 두산 베어스의 팀이다. 경찰청의 이대은과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을 제외하면 26명 중 8명이 되는 것이다. 그 뒤로는 NC가 4명, KIA가 3명, 롯데, 한화, 삼성, 넥센이 2명, 그리고 SK, LG와 Kt가 1명씩 배출하였다. 원래는 LG의 임정우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임정우 대신 NC의 임창민이 합류하기로 결정되었다. 두산의 오재원과 박건우는 한화의 정근우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대신 WBC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를 보면 두산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15년의 프리미어 12 때도 두산 선수가 8명이 참가했었지만, 이번과는 경우가 다르다. 프리미어12는 시즌이 끝난 직후인 11월이었고 이번 WBC는 시즌이 시작하기 직전인 3월부터다. 한마디로 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시즌을 한 달 더 치르는 것과 같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방송에서 "투수들의 부상이 조금 염려되긴 한다. 하지만 큰 걱정거리까지는 아니다."라고 말을 한 바가 있다.



많은 사람은 잘하는 사람이 가는 것은 맞지만, 군 면제가 걸린 대회는 한 명이라도 더 보내려고 애쓰면서 WBC 같은 상황에는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이런 점은 조금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 번째는 오승환 발탁 논쟁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인 김인식 감독은 코치들과 오승환 대표팀 승선 여부에 관해 회의를 나누고서 "오승환은 꼭 필요한 선수다. 대표팀에 넣기로 했다."라며 오승환을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현재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 선수인 김현수, 추신수와 강정호가 소속팀의 반대와 음주운전으로 인해 WBC 참가가 불투명해지면서 남은 메이저리거는 오승환뿐이었다. 다양한 나라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면 미국에서도 통하는 오승환은 꼭 필요한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점이다. 오승환은 2015년 12월 해외원정도박 파문이 있었다. 이로 인해 오승환에게는 벌금 1000만원과 KBO로부터 '한국에 복귀하면 해당 시즌 정규시즌의 50% 출전 금지'의 처분이 내려졌다. 요점은 이런 징계가 내려졌는데 과연 WBC에 참가해도 되는가이다.



언론에서는 아직 KBO의 징계를 받지 않았다는 의견과 메이저리그에 있기 때문에 KBO의 징계를 이행할 수 없고 규정상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다는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지금은 오승환이 WBC에 참가하기로 결정되었지만 아직도 오승환의 WBC참가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렇게 아직 많은 문제들로 인해 말이 많지만 이렇게 최종 엔트리가 결정되고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 19일부터는 일본과 연습경기도 치루고 있다. 이미 주사위는 손을 떠났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것 뿐이다. 이제 곧 열릴 WBC에서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민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진혜기자 2017.02.22 21:39
    이번 WBC정말 기대됩니다!!가서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빕니당*^^*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 ?
    4기최민주기자 2017.02.22 22:09
    기사 읽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8334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975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18650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과연 누가 결정할까? 1 2021.01.15 이채영 19405
더불어민주당 청년 TF, 미소대화 ‘청소년과 정치활동 - 18금 정치를 넘어 민주시민으로 서기’ 개최 file 2021.01.19 김찬영 15387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33981
'복면가왕' 8연승의 주인공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는..하이라이트 양요섭 file 2021.01.19 오혜인 16486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file 2021.01.20 김서진 15416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19025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18860
온라인으로 떠나는 핀란드 여행 1 file 2021.01.22 김상현 16147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17402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올해 달라진 점은? 1 file 2021.01.25 이유진 14557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6950
“전자담배 광고인 줄”... 보건복지부 ‘노담’ 광고에 여론은 ‘싸늘’ file 2021.01.25 박지훈 24473
주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유쾌하고 유익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file 2021.01.25 김진영 17070
한옥 체험 리얼리티, 힐링 예능 <윤스테이> file 2021.01.25 권나원 16151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14811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8169
2021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혹은 취소, 정답은? file 2021.01.25 박수영 15791
백신을 맞아도 우리는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1 file 2021.01.26 김자영 14939
1월의 '충남도서관' 탐방 file 2021.01.26 노윤서 17709
당신 팀의 전력은 안녕하십니까? 2021 프로야구 전력 분석 file 2021.01.26 문청현 18210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세븐틴의 온라인 콘서트 file 2021.01.27 김민결 20520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8898
2021년 새해를 여는 국내와 해외 기업들의 협업 컬렉션! file 2021.01.27 권유경 15828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8179
2020년 정부 기관이 바라본 국내외 게임 동향은 어떨까? 1 file 2021.02.01 김동명 18869
백신,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file 2021.02.03 김해승 17550
4차 산업혁명의 떠오르는 별 희토류의 문제 file 2021.02.05 김나영 19573
우리 반에 다문화 학생이 10명이라면? '2021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 발전 방안 토론회' file 2021.02.08 김성희 17398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23119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20462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6496
“이번 설은 집에서 영상통화 무료로 즐기세요!” 1 file 2021.02.15 김태림 16322
NBA를 흔드는 선율, 유타 재즈의 상승세 2021.02.15 이대성 20924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5964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18531
한일교류회, <82년생 김지영>을 말하다 file 2021.02.19 김연주 14711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file 2021.02.22 정예람 20615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8226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Review file 2021.02.22 김형근 14419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14714
공정무역, 과연 안전하고 공정한가? file 2021.02.23 원규리 15388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5072
저는 공짜 음악은 듣지 않습니다 file 2021.02.24 송서연 13926
5G, 내 귀에 전자레인지? file 2021.02.24 이지민 14025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9057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14562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피크닉' 5 file 2021.02.25 정다빈 17626
‘한국 문학의 영원한 거장’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file 2021.02.26 김민주 173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