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by 4기조수빈기자 posted Jan 22, 2017 Views 194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매중학교 복지상담실에서 겨울방학 중 운영하는 진로 프로그램 무대 돋보기는 총 네 번의 체험으로 구성된다. ‘무대 돋보기는 연극영화과 진학 또는 공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창 자신의 진로에 고민이 많을 학생들에게 그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매중학교 학생들이 찾아 나선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연극 이야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다.


 1484627860845.jpg

[이미지 제공=이매중학교 복지상담실]


원래 꿈은 개그맨이었어요. 배우를 결심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대학로에서 <라이어> 라는 연극을 보고 나서죠. 개그맨은 사람들을 웃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지만, 배우는 여러 관점에서 더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개그맨과 배우의 차이점을 깨달았거든요. , 배우가 연기할 때의 감정이 바로 앞에 있는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도 신기했고,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재수 한번 하고, 1년 동안 돈 벌러 다녀보고, 그러다가 군대 갔다 오고, 알바 공부 연기를 반복하다 25, 겨우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주변 친구들의 모습이었어요. 다들 잘 나가고 있더라구요. 많이 좌절했었죠. 그렇게 얻은 교훈이 있어요. 상대평가는 좋지 않다. (웃음) 대학 졸업 후엔 대학로에서 내가 좋아하는 연극 실컷 했구요. 이제는 연극단장이 되어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배우 유일한이 학생들에게 들려준 배우가 되기까지의 삶, 그리고 그의 삶은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가진 이수빈 (17) 학생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새롭게 갖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0701212237154069183520.jpg

[이미지 제공=이매중학교 복지상담실]


20051014일은 성남시 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성남아트센터가 개관한 날이다. 성남아트센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지지하고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 주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시설이다. 이매중학교 학생들이 성남아트센터의 대극장 오페라 하우스에서 뮤지컬 <그날들> 의 무대감독, 이현우를 만나 보았다. “여기서부터 저기까지의 공간은 지하 7m 정도 내려가는 무대 장치로, 70명에서 80명 정도의 인원이 탑승 가능합니다. 앞에 있는 저 6대의 조명 보이시죠? 1개당 3000만원 합니다. 옆에 있는 스피커 12개 중 1개는 대략 자동차 그렌저 값이고요. 이렇게 무대장치가 대극장 인만큼 많이 비쌉니다.” 무대감독은 혼자 맡는 역할이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는 것, 무대의 종류는 어떤 공연이 들어오는지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뉜다는 것, 그래서 시대의 바뀜에 따라 사람들이 삶에서 찾는 행복의 형태도 많이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모두가 무대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자유로운 날갯짓으로부터 삶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조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3 17:29
    꿈을 위해 달려오신 모습이 멋져요!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조수빈기자 2017.01.23 22:5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서영기자님도 이루고자 하는 바를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27 15:53
    마지막의 문학적인 클로징 멘트가 정말 멋있어요. 덕분에 바쁜 일상에서의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볼수 있었던 좋은 기사였습니다!
  • ?
    4기조수빈기자 2017.05.09 11:52
    ㅎㅎ제가 쓰면서도 스스로 솔직히 좀 오글거렸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305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17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4717
청소년들의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가다 3 file 2017.06.03 이채연 18135
청소년들의 축제, 제5회 부산청소년열린축제! file 2017.05.27 조묘희 16186
청소년들의'Green zone' 부평 문화의 거리 1 file 2016.06.20 최찬영 19573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사회의 변화, YOUTHCHANGEMAKERS file 2017.09.27 조하은 19403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노란 나비'의 나비효과 1 file 2018.02.26 신다인 18384
청소년들이 모르는 ‘청소년증' file 2016.08.24 정현호 22001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8590
청소년들이 의원이 되어 참여하는 '아산시 청소년의회' file 2019.04.26 신여진 26449
청소년들이여, 자신의 주장을 펼쳐라! - 청소년을 위한 자기주장발표대회 열려 file 2017.05.27 장서연 17847
청소년에게 꿈을! 인동고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9666
청소년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 발대식' file 2016.03.20 박소윤 19182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아시나요? 3 2017.03.31 이혜원 16296
청소년을 위한 정책, 청소년이 만들어나가다 2018.11.05 김성백 17599
청소년을 위한 텐, 그리고 텐 경제학 file 2018.07.25 박민정 23586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9466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시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file 2016.03.19 최찬영 19180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어서와, 청소년문화는 처음이지?' file 2017.06.12 조예린 17931
청소년의 달 맞이,,,5월. 제4회 부산시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2016.06.05 윤춘기 18070
청소년의 명품 소비를 말하다 file 2021.09.27 양지윤 32031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21127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25632
청소년의 언어 문제의 심각성 2014.07.29 신윤주 32300
청소년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서 만나다! 4 2017.03.06 최정원 17205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설명회 2016.08.21 신경민 17188
청소년의 확실한 행복, 청소년 문화 축제! 1 file 2018.05.25 정세희 17939
청소년의 힘으로 '소녀상' 세웠다 2 file 2017.04.04 김정은 17131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8360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 file 2016.07.31 한지혜 16773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올바른 환경문화 - 숯내지킴이 1 file 2017.05.03 김지아 18853
청소년이 미래다!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3.30 유정수 15819
청소년이 이어갈 대한민국, 김광진과 박주민에게 듣다 file 2017.08.07 이상도 3283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사회, 청소년운영위원회 3 file 2017.05.14 고은빈 15688
청소년이 직접 뽑은 대통령 file 2017.05.13 박천진 15683
청소년이 청소년 참정권에 대해 말하다 file 2018.05.25 염가은 15959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 file 2017.02.25 양수빈 17111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21467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거제시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놀러 오세요 1 file 2017.09.13 강명진 15782
청소년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자, 울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1 file 2017.05.28 장준근 17465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카카오뱅크 '미니' 카드! 1 file 2020.11.02 하늘 25677
청소년이여! 자유를 찾아서! 1 file 2016.10.26 김민지 17133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6689
청송한옥민예촌, 옛 저잣거리를 담은 '모樂모樂 장터' 운영 file 2017.10.19 강유진 19861
청심국제중 모교방문 1 2017.09.08 김가빈 22163
청약,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file 2021.03.12 조선민 15719
청주 KB 스타즈, 연고지 마케팅에 힘 기울여···· file 2018.02.01 허기범 17546
청주 광복절 행사, 청소년 우리나라 바른 역사 알기 file 2017.08.17 허기범 19762
청주 무심천, 봄을 알리는 벚꽃의 향연 3 file 2017.04.09 4기기자채하연 17131
청주 체육관을 찾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영웅들 2 file 2018.03.22 허기범 181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