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by 3기이민정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172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최근 한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방송에서 부족한 역사 인물 상식으로 큰 논란이 되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며 비난을 했다. 그러나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서 과연 몇 명이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을까? 2013, 한 뉴스에서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일절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저학년 학생들은 82.4%, 고학년 학생들은 25.6%가 삼일절을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삼일절이 무슨 날인지 안다고 답한 학생들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물었을 때에는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 안중근 의사가 비밀 조직단을 결성하여 우리나라를 되찾은 날이라며 낮은 역사 상식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전부터 역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나 실제로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국민들은 역사의식이 부족한 것이다.

  5월 달은 많은 기념일들이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있다. 모두 중요한 기념일들이지만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아야 하는 날이 있다. 바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518일을 잘 몰라 그냥 넘어간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518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및 광주 시민들이 군사독재와 통치를 반대하고, 계엄령 철폐, 민주정치 지도자 석방 등을 요구하여 벌인 민주화운동이다. 10일 간의 시민항쟁 주요 사건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자

사건

5/17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

학생운동 지도부를 검속

광주 각 대학에 계엄군이 진주

5/18

전남대생 50여 명의 등교 저지

학생들은 '계엄 해제', '휴교령 철폐'를 시위

공수부대원의 진압으로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짐

5/19

계엄군의 무자비한 탄압에 맞서 파출소 방화.

공수부대원들과 투석전을 전개.

5/20

고등학교 휴교 조치

가톨릭센터 앞 남녀 30여 명이 속옷차림으로 구타 당함

금남로에서 200여 대의 택시 차량시위

시위대 버스에 경찰 4명 사망, 광주MBC건물 방화.

5/21

시외전화를 두절시킴.

5/22

도청광장과 금남로에 시민들 집결.

적십자병원 헌혈차와 시위대 지프가 부상자를 위해 돌아다니며 헌혈 호소

도청 옥상 태극기가 검은 리본과 함께 반기.

5/23

시민 5만여 명이 도청광장에 집회

5/24

공수부대원이 저수지에서 수영하던 소년들에게 사격

송암동에서 공수부대와 전교사부대간의 오인 총격전 발생

5/26

계엄군이 농촌진흥원 앞까지 진출

시민수습대책위원들은 계엄군의 시내진입 저지를 위해 죽음의 행진 감행

시내전화는 일체 두절

5/27

탱크를 앞세운 계엄군 시내로 진입

계엄군 특공대는 도청 안 시민군에 무차별 사격

계엄군은 도청과 시내전역 장악하였고 진압작전은 종료

5.18민주화운동에서의 희생은 1988년 제6공화국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사망 191, 부상 852명이었다. 그 희생은 6·25 전쟁 이래 최대의 희생자를 낸 사건이었다.

 당신은 5.18민주화운동을 잘 알고 있는가? 남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비판하기에 앞서 자신의 역사수준을 돌아보아야 한다.


5.18민주화운동 (5월).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민정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사회부=3기이민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민정기자 2016.05.23 21:51
    제 기사를 읽고 많은 분들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박소윤기자 2016.05.24 19:39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세한 진행과정은 몰랐었는데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기자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읽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외에도 또 다른 민주화를 위한 운동이나 역사 사건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811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683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40564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7509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7508
'Blind Belief'에 대하여 file 2016.07.24 한지수 17506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7505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7503
건강 챙기는 대안생리대 알아보기 24 file 2017.01.09 이민지 17503
에어버스의 야심작, A350 file 2017.06.26 신준영 17502
“누구나 한 번쯤 소문의 주인공된다” 푸른숲주니어, '소문의 주인공' 신간 출간 file 2021.01.04 디지털이슈팀 17500
4월의 국산 준중형 세단 판매량 전격 비교 1 file 2018.05.14 정진화 17500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17499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7499
수학으로 놀자! '2019 부산수학축제' 1 file 2019.11.01 김민정 17496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기대되는 강원도 file 2018.01.23 이은채 17496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7496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7493
원주 역사 박물관으로 오세요~ 2017.07.25 차유진 17493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는? file 2017.04.19 이다빈 17491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8 file 2017.04.13 정채린 17490
우리 몸을 지배하는 뇌를 건강하게! - 뇌건강체험박물관 견학- file 2017.08.31 윤정원 17489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7488
'국민 프로듀서'의 권리,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5.25 방가경 17488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7487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7486
크로아티아 수심 114m 호수의 믿을 수 없는 변신, 축구장이 되다 file 2020.09.28 권혁빈 17484
할머니의 마음에도 광복이 올까요? 2 file 2017.10.09 최효설 17484
새로운 iOS를 소개합니다! file 2016.09.17 권용욱 17481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file 2017.03.01 박효주 17476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17468
제19회 화려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제! 3 file 2016.08.21 문근혜 17467
IT 기반 금융 빅게임으로 '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다. file 2017.06.24 김나영 17466
지역 주민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만든 ‘오송 한마음 축제’ file 2017.08.01 박정은 17465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7465
다양한 국가를 소개하는 세인트루이스의 국제 페스티벌! file 2017.11.02 이민정 17462
여러분들에게 의사란 무엇입니까? 1 file 2017.11.02 박현정 17460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7457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17457
풍성한 가을,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17.10.31 장나은 17457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기자 file 2019.02.21 오유민 17453
미래 유권자인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정당공천제도! 1 file 2017.06.10 이윤영 17453
美 캘리포니아, 자율 주행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 첫 허가 file 2021.01.04 공성빈 17450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file 2020.05.04 유해나 17448
2017 학생주도형 독서 토론 한마당,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세상! 1 file 2017.10.02 박이빈 17448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17447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함께 만든 대한민국, 함께 만들 대한민국’ file 2018.11.02 오수환 17444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7444
블루투스 이어폰, 너의 생각은? 16 file 2017.08.18 김나연 17443
똑똑(knock)한 관심, 행복한 우리 file 2019.09.04 양윤서 17436
1인 가구의 증가로 생겨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솔로 이코노미 file 2017.03.12 양현서 174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