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by 3기윤주희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176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0159.JPG

죽전cgv 대형 스크린 순정 예고편[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주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만 명의 소녀가 끌려갔고, 238명만이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44명만이 남았다.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귀향’이 14년 만에 지난 24일 개봉했다.


영화 ‘귀향’은 2002년 조정래 감독이 나눔의 집(위안부 피해자 후원 시설)에서 봉사를 하던 중 강일출 할머니의 ‘태워지는 처녀들’을 보고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흥행기록이 없는 ‘위안부’라는 소재 때문인지 투자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투자자 찾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조정래 감독은 한 대학교 교수에게 300만의 기부금을 받았다. 조정래 감독은 기부금을 가지고 팸플릿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짧은 영상이지만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후 ‘귀향’은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방식을 도입하여 제작비를 조달하였고, 이에 세계각지에서 약 7500명이 참여해 영화 제작비의 절반가량인 12억 원을 모아 제작되었다. 개봉을 앞두고는 SNS에 인증샷 올리기, 상영관 늘리기를 통해 귀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지난 21만 해도 스크린수가 50여개에 불과하였으나 예매가 폭주하여 롯데시네마와 CGV 등이 상영관을 열어 전국 507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하였으며,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이 영화가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흥행하고 있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든 영화” 등의 관람 소감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윤주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5 22:12
    저도 꼭 봐야겟네요!
  • ?
    3기정가영기자 2016.02.25 22:17
    현재 상업영화들이 스크린을 독점하는 상태에서 첫날부터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니 놀랍더라구요..! 저도 꼭 봐서 할머니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싶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강예린기자 2016.02.26 00:46
    하루에 박스오피스 1위! 대단한 영화네요!! 저도 꼭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7 00:24
    꼭 보러갈거에요 정말.. 드라마 눈길도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는데 귀향은 또 어떨지 정말..ㅠㅠ 꼭 보러가야겠네요..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8 22:01
    14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영화네요. 14년이라는 많은 시간이지만, 귀향이라는 영화는 그 시간에 투자한 열정에 맞게 너무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장지혜기자 2016.02.28 22:28
    개봉하자마자 바로 봤는데 정말 대단한 영화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은경기자 2016.02.28 22:54
    저도 찾아가서 꼭 볼거예요..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171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3577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49940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선거연령 하향 앞두고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 2018.03.26 디지털이슈팀 1966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7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8.03.26 디지털이슈팀 16964
[기획] 지금 세계는 사회적 경제에 주목한다. file 2018.03.26 김민우 31688
금리가 뭐예요? 1 file 2018.03.26 박수진 16847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18759
평창동계올림픽, 기나긴 여정의 결실 file 2018.03.26 조유나 17298
여자프로농구 우승과는 무관했던 김정은, 마침내 완벽한 선수로··· file 2018.03.26 허기범 19161
웹툰보다 더 웹툰 같은 가장 완벽한 영화의 등장 <치즈 인더 트랩> 3 file 2018.03.26 김응민 19566
2018 평창올림픽을 되돌아보다 2018.03.26 김화랑 16450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7743
삼국삼색의 호랑이 file 2018.03.27 이지영 17625
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선택 가능한 iOS 11.3 업데이트 진행 file 2018.03.27 오경찬 20926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7066
일본에 숨겨진 작은 왕국, 류큐 왕국 file 2018.03.28 김하은 18670
완성된 축제. 그리고 더욱더 발전할 축제 '고로쇠축제'! 2018.03.28 권순우 17002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file 2018.03.29 김수민 18913
쌀쌀한 날씨의 포근한 시간,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8.03.29 김진영 16520
배운 것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과 학습의 공간, 온천마을 도서관에서 file 2018.03.30 이지형 19004
‘익명 뒤에 숨어 비난하기’ 도가 지나친 네티즌들의 인터넷 윤리의식 상태 2018.03.30 전보현 18765
여성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8.03.30 손정해 16385
전라북도 유소년축구선수들의 금빛질주 "2018 전국 초등 축구리그" file 2018.03.30 6기최서윤기자 18501
그래서 미투운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된걸까. file 2018.04.02 권재연 17211
충청북도 테마 제안 공모전 개최 1 file 2018.04.02 장서진 16849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9726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file 2018.04.02 강예린 15530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22531
인생에서 사랑을 빼면 무엇이 남습니까? file 2018.04.02 최윤이 19291
변질된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3 file 2018.04.02 김민서 19122
한용덕 감독의 한화 이글스... 2018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문준형 21727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7512
미세먼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file 2018.04.03 이유진 16901
새로 등장한 신조어 '혐핫' file 2018.04.03 박정빈 18329
'소금회' 의료봉사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다 file 2018.04.03 김가현 18704
런던, '친환경 생태 도시'로 탈바꿈한다 file 2018.04.03 김환 17702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21546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21426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21132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7564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레디 플레이어 원 file 2018.04.04 김민하 19080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19745
거기 당신! 이번 주말에 여긴 어때요? file 2018.04.05 김리나 16910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24620
다문화의 바람, 맘프 file 2018.04.05 김세영 17158
MARVEL과 D.C 코믹스, 무엇이 다른가? file 2018.04.06 도예준 21394
기아자동차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K9 발표.. 1 file 2018.04.09 김홍렬 20207
안드로이드 P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file 2018.04.09 정진화 22957
K리그 안의 또 다른 재미, 경인(인경)더비! 1 file 2018.04.09 김도윤 18143
포장지, 없앨 수 있을까? 2018.04.10 김소연 178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