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 채널에서 시민의 상대로 사회실험을 하였다. 실험은 한 잠실의 다리 앞에서 진행되었다.

실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 군인(연가자)이 다리 앞에서 눈물로 흐느끼며 자살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유튜브 Pranky Friends 프랭키 프렌즈 채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시민들을 재빠르게 군인을 말렸다.

[이미지 제공=유튜브 Pranky Friends 프랭키 프렌즈 채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군인은 자신을 "말리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또, "군대가 너무 힘들다", "왕따다", "살기 싫다" 등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 시민은 "다 했는데, 이제 꽃 피면 되는데, 이제 꽃 피려고 해요. 꽃 필 거에요."라면서 군인의 손을 잡고 기도를 하였다.

영상 마지막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20대 청년들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곧 당신의 꽃이 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오늘도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말하고 싶은 바를 끝으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댓글 창에서는 "대한민국 군인들이 얼마나 큰 희생과 고난을 겪는지 알 수 있는 영상이에요", "지금까지 군인들에게 어떤 태도로 대했는지 생각해볼게요", "우리나라 사회는 군대 갔다 온 거에 당연하게 생각해요", "군대를 갔다 온 사람들에게 보상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군인들 감사하고 존경해요",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군인들의 환경 점검과 군대 안 군인들의 심리 상담 치료 등이 시급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1기 김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