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과 무스타파 케말

by 김승권대학생기자 posted Nov 22, 2021 Views 112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에서 '형제의 나라'라고 알려져있는 터키공화국의 수립 날짜는 1923년 10월 29일이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오스만 제국이 연합국으로부터 주권을 상실했을 때 1차 세계대전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무스타파 케말의 중심으로 아나톨리아 전역에서 연합국에 맞선 터키인들의 투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당시 무스타파 케말은 연합국과 그리스군을 상대로 큰 승리를 이끌어 내었고 오늘날 터키의 수도가 되는 앙카라에 정부를 수립하였다. 무스타파 케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터키 저항군이 연달아 승리하자 연합국은 터키 저항군과의 전쟁에서 승산이 없음을 판단하고 무스타파 케말과 협상을 시작했다.


연합국과 무스타파 케말 사이에 로잔 조약이 1923년 7월 24일 체결되었고 터키 지역에서 연합국의 개입은 사라졌다. 이후 무스타파 케말은 1923년 10월 29일 터키 공화국 건국을 선언하고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무스타파 케말은 터키의 근대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행시키며 터키의 발전을 이끌어낸 리더로서 지금도 많은 터키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터키 의회는 무스타파 케말의 사후 그에게 '터키인들의 아버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타튀르크'라는 성을 붙였고 지금도 많은 터키인들이 그를 '아타튀르크'로 기억하며 존경하고 있다.


IMG_216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승권 대학생기자]


<2021년 10월 29일 공화국 수립일을 기념하여 터키 정부 기관 건물에 터키 국기와 아타튀르크의 초상화가 걸려져있다>


올해 10월 29일은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며 터키의 온 건물과 거리에는 국기와 아타튀르크의 초상화로 장식이 되었고 공화국 수립 기념 행진 퍼레이드가 앙카라 광장에서 열렸다. 특별히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2020년을 지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조치가 많이 완화된 상황에서 개최된 2021년 공화국 수립 기념일은 더욱더 터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아타튀르크는 1938년 사망했지만 터키 공화국과 국민들은 여전히 그의 어록과 정신을 따르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타튀르크 사망일인 11월 10일에는 터키 전역이 활동을 멈추고 5분 동안 울리는 사이렌에 맞추어 그를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이런 터키의 모습은 지금도 터키와 국민들 안에서 아타튀르크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3년 터키 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앞둔 지금 아타튀르크를 향한 터키인들의 마음과 존경심은 더욱더 커져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대학생기자 김승권]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9827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701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0426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5162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11024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13268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11701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11321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5415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14243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17847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12830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12355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11020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11775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12067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14810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12184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24165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12384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13936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19682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file 2021.12.13 채원희 10739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6494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5943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8775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11680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7443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7321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10515
백신 패스 등의 위드 코로나 정책, 미접종자에 대한 고려도... 1 file 2021.11.29 황연우 14432
‘Fashion Revolution’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발걸음 file 2021.11.29 양연우 12815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2021.11.29 박채은 15322
역풍 부는 “친환경” 대책… 새로운 해결방안은 file 2021.11.29 오정우 11731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6606
인텔의 새로운 도약 file 2021.11.26 이준호 11814
쌍란, 과연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까? file 2021.11.26 하지수 14007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한 발자국, 제로 웨이스트 1 file 2021.11.26 김하영 12788
자가격리, 어떻게 하는 걸까? file 2021.11.26 정서진 13073
MZ세대의 명품 소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file 2021.11.26 박예슬 13575
더불어민주당 청년들과 소통한다. 새로운 시작, 제1기 청년명예국회의원 본회의 개최 완료 file 2021.11.26 지주희 12830
노스페이스의 뉴 페이스 1 file 2021.11.26 김지민 12834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13126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13181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4146
문재인 대통령,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달 file 2021.11.23 강준서 10606
호주-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금일부터 시행 file 2021.11.22 임규리 13378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12190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과 무스타파 케말 2021.11.22 SeunggwonKim 11256
'기적'을 꺾은 '마법', kt 창단 8년 만에 통합우승... 두산 2년 연속 KS 준우승 file 2021.11.22 손동빈 10656
세계시민문화한마당, 걸어서 세계속으로! file 2021.11.22 채원희 106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