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by 신현우대학생기자 posted Sep 27, 2021 Views 185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c95ec323d3d1e5f78fcde9e4b1de9a7ed30a68b121d325ccdd1f4292744842acc4f55e1da2c80a5aaf982f6e4e3098e66b5f4102046b6561fdc12abc64040ac98a519c1ec6944062c56cf0e16e781ac8ad1a825461856fc17684e3e7e9de9e3a86e63970683b162f5a47773a.png

[이미지 제공=대구광역시청, 대구주요정책소개]


2019년 말,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선언하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대구 경북 특별광역시'다.


이러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것은 최근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대구·경북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더 많은 권한과 예산 확보를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대구·경북 행정구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및 홍보 책자도 발간하고 있어서 다양한 여론 수렴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최종적으로 2021년 상반기에 주민투표를 통해 시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다수의 비판론자로 인해 2022년으로 연기되었다.


비판론에서 나오는 견해로는 경상북도 도청을 안동으로 이전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고, 대구광역시청 역시 달서구로 이전하는 것이 확정된 상태라 청사 문제에 있어서 유연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 주요하다.


또한, 대구·경북이 하나로 통합하게 되면 광역자치단체 수가 줄어들면서 할당되는 자원이 2개에서 1개로 감소한다. 즉 괜한 통합으로 더 얻을 수 있는 자원을 기존보다 적게 얻게 된다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img03_1.png


[이미지 제공=대구광역시청, 대구 주요 정책소개]


반대로 찬성론에서는 대구광역시를 먹여 살리던 섬유 산업의 쇠퇴와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 현상으로 인해 대구시의 기업투자, 유치가 줄었고 2003년 이후 인구 감소가 시작되어 지역 경쟁력을 잃었다고 본다.


경상북도 또한 인구소멸 1위 지자체로 생산인구 감소, 저출산 및 고령화가 심화되어 경쟁력을 잃은 상황이기 때문에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서 인구 500만의 대권역을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양쪽의 의견에 따른 지역단체별 반응에서는 아직까지 반대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에서 격하게 반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품 학군이라 불리는 수성구에 상대적으로 수학능력이 낮은 경상북도 학생들이 통학하게 되면 대구, 경북의 평균 성적이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경상북도 성주군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찬성의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 행정통합이 이뤄졌을 때 지하철 노선 연장으로 인해 대구의 위성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양측의 의견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과연 두 광역자치단체를 '상생'으로 이끌지 '쇠락'으로 이끌지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대학생기자 신현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768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64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40072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7562
작은 발걸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19.05.08 이채빈 17561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12 손민경 17560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17560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배우들 한국으로 월드투어 오다 4 file 2017.03.05 옥승영 17560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3 file 2017.03.26 전인하 17559
장미도시, 울산에서의 향기로운 축제 [제12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file 2018.06.04 엄윤진 17555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 file 2018.02.21 문지원 17554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17554
차별없는 세상을 기원한 'The 14th ASIA culture festival in Gimhae Peace Maker.' file 2017.11.01 박민규 17553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7551
청소년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자, 울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1 file 2017.05.28 장준근 17550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17547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file 2021.03.10 박서경 17545
우리 아이 교육비 고민, 올해는 해결했어요! 1 file 2017.03.22 문지원 17544
하늘 위 노란 리본 4 2017.03.27 서지은 17542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17542
한려수도의 비경과 예향의 도시, 통영으로 떠나다 file 2017.09.07 송예림 17541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17539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7538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17538
세계화, 그것이 문제로다. 2 2017.02.17 허재영 17538
논란의 중심에 선 생리대, 그 해결책은? 1 file 2017.09.21 주은비 17537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7536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 노래하는 바람개비 2017.09.26 안세은 17535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7531
제2회 퀴어문화축제와 레알러브 시민축제를 가다 file 2018.10.22 제라향 17529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17529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7523
세금은 이렇게 쓰는 것, 한국을 알리는 힘, 한국의 흥 2020.10.14 이수민 17522
음악 덕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들 3 file 2017.10.16 최슬기 17522
2016굴포천 대청소,환경미화는 선택 아닌 필수 file 2016.10.23 최찬영 17522
SNS, 이제는 가짜뉴스까지 유통한다? file 2017.08.29 박예은 17519
시즌 첫 출발을 위한 전북 현대의 출정식 1 file 2019.02.28 박상은 17514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7513
즐거울 것 같았던 여행, 돌아온 것은 악행 1 file 2017.03.27 정진하 17510
라라랜드를 걷어찬 엠마왓슨의 복귀작 미녀와야수 1 file 2017.03.24 김민재 17509
시원함 전에 안전을 먼저 확인하자. 2 file 2017.06.08 김나림 17508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들_ 에너지 컨슈머 캠프 file 2017.03.23 서관운 17508
감이 익어간다고요? 1 file 2017.11.14 백준채 17505
'공범자들' 시사 다큐의 편견을 깨다 2017.09.14 신영주 17505
밤 속의 한옥 여행, 전주 야행! file 2017.08.30 김수인 17505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7504
100만 명이 다녀간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file 2019.10.25 조햇살 17503
`2018 화순 국화향연`이 펼쳐지다 file 2018.11.29 조햇살 17501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훈자까지 2018.10.24 방산들 17499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17499
“누구나 한 번쯤 소문의 주인공된다” 푸른숲주니어, '소문의 주인공' 신간 출간 file 2021.01.04 디지털이슈팀 17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