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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빅브라더는 소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by 18기문서현기자 posted Feb 26, 2021 Views 1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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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는 1949년에 발표된 조지 오웰의 소설이다. 조지 오웰은 사회비판을 많이 한 것으로 유명하다. 『1984』와 그의 또 다른 소설 『동물농장』에서도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오늘은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 중 하나인 『1984』에 대해 소개하겠다.


빅브라더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문서현기자]


 1984년, 세계는 동아시아, 유라시아, 오세아니아 이 세 국가로 이루어져 있다. 오세아니아에는 최고지도자인 빅브라더가 있다. 오세아니아의 사람들은 텔레스크린이라는 기기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한다. 오세아니아는 자료와 언어를 조작하여 사람들을 세뇌한다. 윈스턴 스미스는 국가의 명령에 따라 자료를 조작하는 일을 하는 기록 관리국에서 일하고 있는 당원이다. 그는 이러한 체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줄리아와 밀회를 하게 되고 당의 고위 간부인 오브라이언과 접촉한다. 오브라이언은 그에게 당의 반대파인 골드스타인의 책을 소개한다. 줄리아와 윈스턴은 이 책을 읽던 도중 함정에 의해 체포당한다. 그들은 애정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는다. 알고 보니 오브라이언은 이들의 동지가 아닌 당의 스파이였다. 오브라이언은 고문실에서 윈스턴에게 고문을 하며 당의 사상을 주입한다. 결국 윈스턴은 당을 따르게 되었다.


 이 소설에서는 언론과 언어로 국민들을 세뇌한다. 우리는 언론으로 세상의 사건과 흐름을 안다. 우리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한다. 이것을 조작한다는 것은 국민들의 생각을 조종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소설이라고 하지만 과연 소설에서만 있는 일일까. 21세기인 지금은 이런 일들이 없을까? 쉽게 보이는 대로 믿지 말고 진실을 찾아야 한다. 더 나아가, 현실의 오브라이언과 빅브라더, 윈스턴 스미스가 누구인지 생각해 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8기 문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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