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극장에서 모든 이를 대상으로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렸다. 19개국의 총 56편의 영상이 상영되었고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지은 기자]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고리,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축제이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열리고 있는 서울환경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이며 국제영화제이다. 환경 영화제는 환경, 공존, 평화, 평등 등 여러 가치를 담고 있고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미래의 환경을 가꾸기 위한 대책을 모색한다.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의 개막작은 멸종한 매머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창세기'였다. 상영된 영상들의 분류로 국제 경쟁, 한국 경쟁,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에코 밥상으로 초대, 꿈꾸는 사람들, 창백

한 푸른 점. 공존, 일본 영화 특별전, 가족의 모든 것과 영화는 영화다 등이 있었다.

에코 밥상으로 초대의 한 영화인 리틀 포레스트는 힘든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와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 만들어 먹으며 사계절을 지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삶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되었다. 영화를 만든 다양한 게스트들과 영화 속 음식을 나눠 먹으며 진행되는 토크 프로그램과 플립북, 거치대 만들기 등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지은 기자]

우리가 사는 환경 속 끊임없이 많은 이슈들이 발생한다.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해 한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7기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