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by 5기김예은기자 posted Sep 26, 2017 Views 179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45af32412bedcfdf642a9dd12b0c0d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예은기자]

 지난 21일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하였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민감한 소재로 자극적이게 표현했던 이전 영화들과 달리 잔잔함과 감동으로 다가오는 영화이다. 지난 2015년 개봉되었던 '귀향'은 국민의 기금 모집을 통해 제작, 개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지만 '일본군 위안부'를 자극적이게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가슴 아프지만 알아야 하는 이 역사를 보여주기엔 영화가 가장 효과적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늘 자극적이어야 많은 사람이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일까?

 사실 처음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예고편이 나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본군 위안부' 에 관한 영화 일 줄은 몰랐다. 그저 추석 때 가족과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초 시사회에서 공개된 '아이 캔 스피크'는 달랐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따뜻하게 다가갔고 그렇다고 해서 아픈 역사를 담지 않은 것도 아니였다. 그리고 '위안부'였다는 것이 수치스러워서 숨기고 살았던 할머니의 아픈 과거를 더 잘 표현하였고 잘 알려지지 않고 발의된 지 무려 10년이 넘은 미 의회 '위안부' 사죄 결의안 HR121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더 의미가 컸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은 시종일관 잘못이 없다는 듯이 떳떳하게 살고 있다. 일본은 언제쯤이면 잘못을 인정할 까하고 오늘도 물음을 던져본다.

 추석 연휴에 맞아 개봉한 만큼 추석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의 손을 잡고 보러 가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예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973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615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29602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7278
4월의 국산 준중형 세단 판매량 전격 비교 1 file 2018.05.14 정진화 17278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7280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집콕 게임’이 있다? 3 file 2020.06.01 신준영 17281
제18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file 2017.11.01 박소윤 17282
크리스마스 유래,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file 2020.12.24 조수민 17283
1인 가구의 증가로 생겨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솔로 이코노미 file 2017.03.12 양현서 17287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 - 2016 주한 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20 김은형 17291
신기한 방송체험, 상암MBC월드 file 2017.09.14 김동연 17292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17293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17294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7294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7296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17298
'공범자들' 시사 다큐의 편견을 깨다 2017.09.14 신영주 17298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17300
런던, '친환경 생태 도시'로 탈바꿈한다 file 2018.04.03 김환 17300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훈자까지 2018.10.24 방산들 17300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17301
건강 챙기는 대안생리대 알아보기 24 file 2017.01.09 이민지 17302
즐거울 것 같았던 여행, 돌아온 것은 악행 1 file 2017.03.27 정진하 17304
우리 몸을 지배하는 뇌를 건강하게! - 뇌건강체험박물관 견학- file 2017.08.31 윤정원 17305
나눔의 가장 큰 의미는 희망입니다. 6 file 2017.02.10 정가영 17306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7306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가보다 2 file 2017.09.07 장세인 17307
할머니의 마음에도 광복이 올까요? 2 file 2017.10.09 최효설 17308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7310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17312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7312
제19회 화려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제! 3 file 2016.08.21 문근혜 17313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이란? file 2017.07.24 이다호 17316
차별없는 세상을 기원한 'The 14th ASIA culture festival in Gimhae Peace Maker.' file 2017.11.01 박민규 17318
울산의 축제, 쇠부리축제 2018.05.25 김부상 17322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7323
아이들의 천국, 낙양물사랑공원 워터파크 무료 개장! file 2017.07.31 임성은 17329
SNS, 이제는 가짜뉴스까지 유통한다? file 2017.08.29 박예은 17331
“누구나 한 번쯤 소문의 주인공된다” 푸른숲주니어, '소문의 주인공' 신간 출간 file 2021.01.04 디지털이슈팀 17331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7333
수학으로 놀자! '2019 부산수학축제' 1 file 2019.11.01 김민정 17333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7334
더운 여름날엔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file 2017.08.17 김태은 17335
여러분들에게 의사란 무엇입니까? 1 file 2017.11.02 박현정 17336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 노래하는 바람개비 2017.09.26 안세은 17339
새로운 iOS를 소개합니다! file 2016.09.17 권용욱 17341
'국민 프로듀서'의 권리,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5.25 방가경 17342
밤 속의 한옥 여행, 전주 야행! file 2017.08.30 김수인 17342
라라랜드를 걷어찬 엠마왓슨의 복귀작 미녀와야수 1 file 2017.03.24 김민재 17346
블루투스 이어폰, 너의 생각은? 16 file 2017.08.18 김나연 173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