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해피풍선, 아산화질소 위험

by 4기한제은기자 posted Jun 24, 2017 Views 169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해피 풍선은 아산화질소(N20)가 들어간 풍선을 말한다. 풍선 안에 든 아산화질소를 마시면 웃음이 나오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해피 풍선 가스를 들이마신 사람들은 20~30초간 정신이 몽롱해지고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술에 취한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해피 풍선은 4~5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피 풍선에 들어있는 아산화질소는 마취 보조 가스의 주성분으로 보통 외과 수술 때 쓰인다. 전문가들은 아산화질소 흡입을 규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산화질소를 과도하게 흡입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일시적 기억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질식사에 이르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성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아산화질소를 ‘마취 효과와 중추 자극 때문에 약물 오용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중독성이 없다는 이유로 마약류로 지정하지 않았다.


풍선.png

[이미지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4기한제은기자]


하지만 아산화질소 흡입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자 관계 당국은 법령을 개정하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9일 '해피 풍선'의 원료인 아산화질소를 환각 물질로 규정하는 '화학물질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해피 풍선의 원료인 아산화질소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의약외품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해서도 환각 물질의 흡입 등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백 의원 측은 "최근 식품첨가물인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고 일시적인 흥분을 목적으로 흡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아산화질소는 의약품 또는 식품첨가물로 분류돼 화학물질 관리법의 대상이 안 돼 규제할 방법이 없다"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의약품 이외 용도로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흡입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법을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정부는 의료 이외의 목적으로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흡입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화학물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으로 입법 예고한다.


백 의원은 "시행령 등의 취지에 맞게 상위법 또한 함께 개정함으로써 약물의 오·남용에 더욱 철저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개정안이 본 회의에서 통과되면 식품위생법과 약사법에 규정된 원료가 환각 물질로 변질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 4기 한제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7.17 17:24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친구들끼리 돌려마시면서 장난치곤했던 이산화질소가 환각제였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98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862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42267
스마트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강다연 18312
생명보험재단, 12월 워크숍 프로그램 ‘감정 글쓰기’ 참여자 모집 file 2022.11.22 이지원 18316
“나도 성악가” 부천 소사에서 펼쳐지는 가곡교실 4 file 2017.02.16 김준희 18317
만화 속 세상이 현실이 되는 곳, '디즈니랜드' 2 file 2017.08.17 김주호 18317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18317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18317
제64회 백제문화제 9월 15일 성황리에 개막...‘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file 2018.09.27 전예민 18320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8321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향해, 제42차 모의유엔총회 file 2018.08.17 박세경 18321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8324
“양극화 사회에 전하는 공감과 소통” 푸른숲주니어, '네가 속한 세계' 신간 출간 file 2021.01.11 디지털이슈팀 18324
세상 밖을 볼 수 있는 마음, 박범신 작가를 만나다 file 2018.11.06 김다영 18326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8327
즐라탄, 맨유를 EFL컵 정상에 올려놓다 file 2017.02.27 최민규 18330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8332
국립대구박물관 2016년 설맞이 문화행사,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11 file 2016.02.10 김윤지 18335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8335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8336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8336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8339
무기력한 삶에 활력 한 스푼, 2021 랜선 서울학생자치 나눔 축제 file 2021.11.12 김하영 18339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8341
드론 교육과 체험의 기회,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3 file 2017.01.21 이현승 18342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8346
KBO리그 개선이 시급합니다. 2 file 2016.12.16 최호진 18347
안양 한라, 폭발적인 13연승 5 file 2017.01.25 김연수 18349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18349
법과 정의의 배움터, '부산솔로몬로파크'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17 이채민 18351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18354
2017 경향하우징페어 In 킨텍스 file 2017.02.27 장지민 18355
2019 Asian Science Camp file 2019.09.02 백윤하 18356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18357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18358
글로벌 리더의 시작, 고려대학교 주최 모의 유엔 대회 KMUN 열려 2 file 2017.02.25 김성미 18358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8359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8360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8360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8360
딥 러닝, 알파고의 천재적인 실력의 비밀? 4 file 2017.02.20 강상윤 18362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8362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18363
계양 Wise 청소년 상상 캠프 file 2016.08.10 최찬영 18365
세계, ‘혼자’의 편견을 부수다! 22 file 2017.02.03 강건화 18365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바이오시밀러 9 file 2016.02.29 권용욱 18366
경기도 고양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 진행 1 file 2017.11.06 조윤서 18366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18366
열세였던 팀을 구해낸 무리뉴, 승리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file 2020.11.26 황동언 18372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183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