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by 4기김영은기자 posted Apr 29, 2017 Views 170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풀려가는 날씨와 함께 5, 6월을 맞아 수학여행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학교와 책을 벗어나 실제로 경험하고 배우자는 취지의 수학여행은 반 친구들과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친 학교생활의 전환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dd.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영은기자〕


  그러나 이 설레는 수학여행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지나친 수학여행 경비가 그 이유이다. 사립학교의 경우 수학여행지로 해외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비행기 경비와 숙소 경비가 합쳐져 적게는 몇십만 원 많게는 백만 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이렇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이지만 다 같이 가는 수학여행의 분위기와 학교 입장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쩔 수 없이 돈을 지급한다. 또 학생이 물이나 간식 등 개인으로 사용하는 여행경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개인적 비용은 학교에서도 지원해주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매달 조금씩 미리 경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 그런 방법으로도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생긴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 사드 문제로 인해 갑자기 여행지가 변경되는 학교가 생겼는데 이 경우 변경된 여행지로 인하여 위약금 비용이 추가된다. 기존의 비용에 위약금까지 더하여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사드로 인해 수학여행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되어 예상 금액보다 비용을 더 지급하게 된 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경비 때문에 놀랐고 늘어난 비용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되어 불편해졌다'라고 답했다.

 

  수학여행은 고교 생활의 꽃이자 학생 선생님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국내든 국외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비용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마냥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없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위한 방안을 탐색해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영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수임기자 2017.05.01 00:08
    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학교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제주도 수학여행 비용과는 상당히 차이가 났다죠... 그만큼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지만 여행을 다녀오는 내내 개인적으로 쓴 비용도 만만치 않아 아예 즐기지만은 못했습니다. 기자님 말씀처럼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해봐야 겠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1822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3686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50723
뮤지엄웨이브, 그래피티 전시 '팝 스트리트 66' 선보여 2024.03.02 이지언 9748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23592
뭐? 게임을 깔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2 file 2019.12.11 김채운 22609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33440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18503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 file 2016.09.16 최윤철 23829
물고기가 종불평등한 말?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2021.09.14 김태희 14197
물가가 너무 올라요! - 물가의 비밀 1 file 2017.03.16 천주연 15887
물 표면은 왜 둥글둥글할까? 3 file 2020.05.29 백경희 17333
물 만난 물고기, 정보화 사회 속 코로나 2021.01.05 한나킴아벌레 15576
문화조건의 볼모지에서 피어난 기적, 충남 서천군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 2017.10.25 전건호 18122
문화재청, 경복궁 등 고궁 야간개장 시행한다 9 file 2016.02.23 박정선 21428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1 file 2016.08.12 박지우 18275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 - 2016 주한 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20 김은형 17495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파리공원 살롱드파리서 ‘선물 받은 하루’ 크리스마스 행사 file 2022.12.19 이지원 12008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배우 ‘김남길’ file 2021.03.24 문소정 21361
문화에 문화를 더하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진행 file 2022.08.29 이지원 10155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file 2016.09.20 최우석 21697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22018
문화가 있는 날, 살롱 드 양림 1 file 2016.11.03 김다현 20468
문화가 있는 날, '톡, TALK! 기상 콘서트'로 떠나요 file 2017.09.28 김나현 19543
문학의 계절 가을, 딥펜의 매력 속으로 1 file 2017.10.27 이세림 18496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file 2016.06.19 장서윤 17500
문재인 대통령,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달 file 2021.11.23 강준서 10756
문재인 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명견만리’ 시리즈, 베스트셀러 1~3위 석권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9512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23096
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이 직접 가꾸는 허브텃밭 ‘허브는 선물이다’ 프로그램 진행 file 2022.11.18 이지원 10125
무한한 가능성, 빅데이터 1 file 2016.10.23 정현호 21969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23349
무한리필, 무한선택 탄산음료 5 file 2016.08.21 조은아 21600
무한도전 엑스포, 일일 무도멤버 체험 ! 14 file 2016.02.19 민유경 19953
무한도전 7주간 결방 예능계 새 바람 불까? file 2017.03.04 이아현 17019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미래 혁신적인 발전으로 거듭나다 file 2021.10.06 박재현 12954
무인 판매기의 증가, 소외되는 소수들 file 2020.09.25 송다은 14019
무심코 지나친 유튜브 5초 광고 2 file 2017.11.23 최은선 18756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7931
무료로 오징어를 먹을 수 있다고 !? file 2017.10.18 조은가은 16427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떠나자! file 2015.08.16 장수경 23111
무더위를 날려버릴 불꽃들의 향연 file 2017.07.25 주은채 16581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뜨거운 과학 열기 속으로 1 file 2017.08.25 이지호 19252
무더위 행복 쉼터 file 2017.09.04 최윤정 16935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이란? file 2017.07.24 이다호 17503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19801
무더운 여름, 실내 냉기로부터 나를 지켜라! 3 file 2017.07.21 한윤정 16763
무더운 날씨 속 과거 '석탄' file 2016.08.25 김민지 19894
무너지는 자영업자 2 file 2017.03.28 남우빈 15553
무너져가는 블루레이 시장, 이래선 안 된다. file 2017.10.16 손종욱 17484
무기한 연기? 달라진 우리의 문화생활 2 file 2020.09.17 최진서 159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