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도의 꽃, 성산일출봉

by 4기손재형기자 posted Apr 24, 2017 Views 165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날 많은 학교들이 봄을 맞이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다. 짧게는 2박 3일에서 길게는 3박 4일로, 제주도의 자연경관, 문화, 관광지 등을 구경한다. 이때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동쪽에 돌출된 화산섬으로 아침 일찍 등반하면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동쪽,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높이 182m의 화산이다. 3면이 깎아지른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고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한다.


이곳 꼭대기에 오르면 웅장한 자연경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로 아래쪽을 보면 푸른 바다와 높은 하늘, 웅장한 구릉의 모습과 반대쪽에서 보이는 제주도 특유의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파도에 의해 침식되고 바람에 의해 풍화된 일출봉의 모습은 태곳적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듯하다고 여겨진다.

20170404_14513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손재형기자]

2.64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넓은 분화구 안에는 풀밭이 펼쳐져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연상케 한다. 이 풀밭은 예로부터 성산리 주민들의 연료 및 지붕을 이는 띠의 채초지와 방목지로 쓰여 왔기 때문에 나무는 거의 없고 억새, 띠 등의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된 것이다.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 폭발한 화산체로,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이게 된 것이다.

일출봉의 해돋이 광경은 전부터 아름답다하여 영주10경(제주도 주요 명승지10개)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며, 그 자연경관의 가치를 인정받아 1976년에 제주도 기념물 제36호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보호받고 있다. 왕복(매표소에서 정상까지)은 50분정도로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1000원 성인은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손재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혜원기자_2 2017.04.25 20:20
    성산일출봉을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아름다운 곳입니다. 5년마다 한번씩가고있는데 좋은 추억이고 기억이다 보니 기사에 자연스레 흥미가 갑니다!! 좋은기사감사합니다.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것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1325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3192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45673
더운 여름, 도리를 찾아떠나는 시원한 바닷속 여행 file 2016.07.24 김주은 16961
제1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 개최 file 2020.08.18 김하진 16961
이제는 욕까지 아이들에게 물려준다? 6 file 2017.04.06 박유진 16962
서울에서 만나는 자연, 하늘공원 억새 축제 1 2017.11.01 이연재 16964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16966
갈 길 바쁜 청주 KB스타즈, 분위기 전환 성공 file 2018.01.29 허기범 16966
2021년 르바란 기간의 인도네시아 file 2021.05.20 김민경 16967
장미의 달 5월, 풍암호수 장미공원에서 file 2017.05.25 박하연 16971
손나은닷컴, 추운 겨울날에 따뜻한 손길 전해... 9 file 2017.02.11 신지혁 16972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6973
가을의 바닷바람이 부는 통영 2 file 2017.10.13 김동연 16973
한국만화박물관을 다녀와서 2 file 2019.02.14 강재욱 16973
과거와 현대의 공존, 오사카 여행기 file 2017.02.25 주은채 16975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16978
2019 김포시 청소년 다정다감 & 진로 동아리 축제,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file 2020.01.02 박효빈 16979
무한도전 7주간 결방 예능계 새 바람 불까? file 2017.03.04 이아현 16980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6980
2018년, 대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file 2018.03.07 정민승 16986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비둘기낭 2017.08.08 강지현 16989
'2019 MBN Y 포럼'이 청년들에게 주려는 메시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4 김가연 16989
국립부산과학관 정월대보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 개최 6 file 2017.02.12 양민석 16991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6992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6994
너, 아직도 영국 안가봤니? 3 file 2018.02.21 신유라 16994
원광대, 2017 세계 뇌주간 행사 개최 file 2017.03.18 김도연 16996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금융상품도 있을까? file 2017.07.23 박나린 16996
충남 '온라인 민주주의가 시작되다' file 2021.05.24 박희찬 16997
도심 속 눈,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9 file 2017.01.25 송인준 16998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17000
3.1운동 100주년, 해외의 항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쫓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3.12 장선우 17003
베일에 싸여있던 THBU 영상제. 그 막을 열다. 4 file 2017.02.12 임승은 17004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7006
해피풍선, 아산화질소 위험 1 file 2017.06.24 한제은 17010
마스크 착용!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 1 file 2020.12.29 정주은 17013
애완용 바다 새우 씨몽키는 사실 새우가 아니다! file 2021.11.01 김다혜 17013
고양시자원봉사센터, IAVE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저소득층 연수비 전액지원' 1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7018
[해외특파원 뉴스] Discover India: 인도 탐방기 file 2016.03.20 이지선 17019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7020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1 나라 9 file 2017.01.22 박소이 17023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가보다!! file 2017.08.13 이현 17023
상해를 바라보다(관광 취재) 1 2017.03.25 홍주리 17029
2017 제9회 강릉 커피 축제 1 file 2017.11.01 고민정 17032
평택시 청소년들, 국제교류 자원봉사로 외국인과 소통하다 5 file 2017.10.20 황연희 17036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7040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1 2017.04.29 김영은 17041
가자, 국립 고궁 박물관으로! 2017.09.04 전혜리 17041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위한, 한·일 중고생교류사업 file 2017.10.30 송지현 17041
고종황제 대한제국을 선포하다 file 2017.05.26 강예린 170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