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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by 4기정채린기자 posted Apr 13, 2017 Views 1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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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초록빛 새싹이 트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려 하는 4. 3월보다 따사로운 봄볕으로 시작하는 아침과 함께 4월 한 달도 이제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4월의 가장 큰 볼거리이자, 봄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향하게 되는 그곳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지역 꽃 축제이다. 지역 꽃 축제에서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꽃이 만개하는 거리를 거닐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고, 각종 퍼포먼스 공연과 행사, 밤에는 불꽃놀이까지 하는 곳도 적지 않다. 볼거리 못지않게 먹을거리도 매우 많아 눈, , 입이 절로 즐거워지는 행사가 아닐 수 없다.


꽃놀이하면 당연히 대표적으로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벌써부터 석촌호수에는 벚꽃이 만개해 연인들과 가족, 친구들로 북적이는 행사를 치르느라 여념이 없다. 모두가 봄꽃의 정취를 느끼러 가고 싶은 석촌호수 벚꽃축제 외에도 여의도 봄꽃 축제, 이미 유명한 진해 군항제와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의 축제가 매년 열려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어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봄꽃 축제를 하고 나서 닥치는 상황은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다. 봄꽃 축제 후 난감한 상황은 바로 위생 상태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까지는 좋지만 축제 폐막 후 휑한 거리에 나뒹구는 갖가지 쓰레기들은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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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NEWSIS 박대기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도 이 쓰레기 처리 문제 때문에 축제가 절정으로 가는 지금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제를 마음껏 즐기다 보면 쓰레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관광객들이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집까지 쓰레기를 가져가거나 분리수거를 잘 해서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귀찮고 갖고 있기 더럽다는 이유로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고 가거나, 쓰레기통이 꽉 차서 넘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휴지를 넣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축제를 준비할 때보다 끝나고 주변 정화를 할 때가 더 힘들고 어렵다는 원성이 터져 나오곤 한다. 지역 주민들도 축제가 열렸던 길가를 지나가다 보면 불쾌감을 주는 쓰레기가 있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행사장 환경정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개인이 쓰레기 봉지를 준비해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도 그곳에 휴지를 모아 집에 가서 분리수거를 해서 버리는 방법을 모두 실천하고, 위생 상태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축제를 구경하러 지역을 방문하는 누군가도, 지역 꽃 축제를 준비하는 누군가도 모두 걱정 없이 흐드러진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하루빨리 질서 잡힌 축제 문화가 만들어져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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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채연기자 2017.04.14 22:28
    축제가 끝나면 꼭 스스로 정리하는 자세를 가져야할 것 같네요! 하루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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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장서연기자 2017.04.15 12:33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될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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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수지기자 2017.04.15 16:21
    안타깝네요... 사람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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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윤하은기자 2017.04.15 20:38
    정말 예쁜 꽃을 보러가서 저렇게 보기 싫은 쓰레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하루 빨리 그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고 더욱더 보호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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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가영기자 2017.04.16 01:01
    저도 벛꽃축제를 갔다왔는데, 사람을 보러 간건지 꽃을 보러 간건지..
    꽃을 보는건지 쓰레기를 보는건지.. 집 앞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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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유경기자 2017.04.16 17:43
    부족한 시민의식이 즐거운 축제도 몸살을 앓게 하는군요. 대대적으로 의식의 전활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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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나경기자 2017.04.16 22:31
    아름다운 벚꽃 축제의 이면이네요 안타까워요 시민의식이 좀 더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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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애란기자 2017.04.20 22:28
    곧 개최 될 평창 올림픽의 이후의 모습도 저럴까봐 걱정이 됩니다.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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