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전 대표 음식 칼국수, 축제로 승화되다.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Apr 09, 2017 Views 171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409_11024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흔히 서민음식이라고 알려진 칼국수는 근대 이전 우리나라에서는 귀한 음식이었다. '진가루'라 불리기도 했던 귀한 밀가루가 우리나라에서 흔한 음식재료로 쓰이게 된 것은 한국전쟁 때 미군의 식량원조가 큰 역할을 하였다. 서민들에 대한 무상 구호물자로 밀가루가 공급되면서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이 자연스럽게 발전되었는데, 이 중 칼국수가 밀가루 음식의 대표 메뉴가 되었다.

비교적 싸고 맛이 좋은 대전의 대표음식 칼국수는 타 지역과는 다른 다양성이 있다. 칼국수를 주력으로 하는 업소마다 매운맛과 담백한 맛을 적절하게 조합한 독특한 맛을 선사하고, 칼국수와 곁들여 먹기에 좋은 수육과 족발, 두부 두루치기, 오징어 두루치기, 파전, 만두, 김밥 등 메뉴가 제각각 개발되어 음식점으로는 오랜 역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렇듯 대전에서 칼국수의 의미는 단순한 음식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대전의 역사와 전통을 떠올리게 하는 키워드로서 전혀 손색이 없고 우리에게 친근한 음식인 칼국수가 대전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여 축제로서 승화된 것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대전 칼국수축제(4.7~4.9)에서는 칼국수의 역사, 대전 전통 칼국수 등 칼국수 관련 역사와 정보를 소개하는 칼국수이야기 전시관을 비롯하여 통밀놀이터 등의 체험거리와 웰빙 칼국수 경연대회 등의 볼거리, 칼국수 푸드 코트 등의 다양한 먹거리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농협 하나로 마트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였으며, 연산 대추, 강경 젓갈 등 대전의 자매결연도시인 논산의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코너를 운영하였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전 중구에서는 칼국수 축제를 통해 칼국수를 원도심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전통의 문화행사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더 나아가서는 중구의 경제와 문화를 활발하게 이끌어 줄 활력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4.11 11:49
    집 근처라서 기사가 더 흥미롭네요~ 비록 행사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가 잘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허지민기자 2017.04.13 01:03
    칼국수가 대전의 대표음식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기자님의 기사 덕분에 알고 갑니다. 다음번에 저러한 행사가 있으면 가서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좋은 정보 그리고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유경기자 2017.04.16 17:55
    대전 명물이 칼국수였다니 처음 알았어요! 의도대로 대전의 명물 칼국수를 잘 알릴 수 있었던 유익한 축제였을 것 같아요
  • ?
    4기김채원기자 2017.04.17 00:02
    대전이 칼국수로 유명하군요! 오늘 알았네요! 대전의 전통을 기억하는 축제가 열린 것 같아 축제가 재밌기도, 또 의미있기도 했을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983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710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0513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12 손민경 17435
강서구립 도서관들의 북 콘서트 2017.11.07 노경배 17434
내 상사가 유튜버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file 2020.06.15 류혜성 17431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7431
위안부 소녀상을 태우고 달리는 151번 버스를 아시나요? 5 file 2017.08.25 이준형 17428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7428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7424
동물보호법 개정,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file 2017.03.20 박수지 17424
없어져야 할 강제 결혼식, 알라 카추 file 2021.04.26 이수미 17423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7422
전북 현대, 조기 우승 후 마음 편한 스플릿 경기 file 2018.10.26 박상은 17419
아이돌 인기에 버금가는 한국 축구 열기, 앞으로도 계속될까.. 1 file 2018.09.13 오다혜 17419
음식의 다양성을 겨냥한 편의점, 결과는 ‘대성공’ file 2018.05.28 김민재 17419
'Blind Belief'에 대하여 file 2016.07.24 한지수 17419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 file 2018.02.21 문지원 17417
나라 꽃 무궁화 수원축제-한여름 밤을 수놓은 꽃빛 향연 1 file 2017.08.06 한지선 17417
‘불가능을 즐겨라!’ MBN Y FORUM 2017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 선사해 1 file 2017.02.23 오주연 17416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17415
장미도시, 울산에서의 향기로운 축제 [제12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file 2018.06.04 엄윤진 1741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 열려 2017.05.20 박은서 17414
아직 모르시나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다 file 2021.03.26 조예은 17413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17412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배우들 한국으로 월드투어 오다 4 file 2017.03.05 옥승영 17410
왜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할까. 3 2017.09.20 박수지 17409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7408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7407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7407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방문하다! file 2018.12.03 박희원 17405
다양한 경험, 희망찬 미래.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通하여! 2016.10.24 이준성 17405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원하는 당신! 여기는 어떤가요? 1 file 2020.06.26 정진희 17404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가 개최되다. file 2017.08.24 배정은 17404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7401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7400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17397
한려수도의 비경과 예향의 도시, 통영으로 떠나다 file 2017.09.07 송예림 17395
제3회 Mun 101 개최! 2 file 2017.08.10 최서진 17394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7393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7393
GS25, 여름 맞아 '모둠초덮밥' 도시락 출시 5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7392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7392
음악 덕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들 3 file 2017.10.16 최슬기 17391
2016굴포천 대청소,환경미화는 선택 아닌 필수 file 2016.10.23 최찬영 17391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7389
청소년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자, 울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1 file 2017.05.28 장준근 17389
나눠쓰는 시대가 다시 찾아오다 ? 현대판 ‘아나바다’ 공유경제, 사회를 움직이다 file 2017.05.31 백지웅 17386
가자, 축제의 현장으로! 뜨거운 여름, 뜨거운 축제 2 file 2017.05.19 염가은 17385
하늘 위 노란 리본 4 2017.03.27 서지은 17385
지구촌이 한마음 한뜻으로 벌이는 즐거운 축제 file 2016.05.27 박가영 173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