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by 김희수대학생기자 posted Mar 04, 2022 Views 27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느덧 다음 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지만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은 여전히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3월 2일과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각각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전 후보와 단일화 선언을 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재명-김동연 단일화, 지지층 확장으로 이어질까?

더불어민주당, 새로운물결.PNG

[이미지 제공=상단부터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새로운물결 공식 카페]


 먼저 단일화 소식을 알려온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후보였다. 김 전 후보는 지난 3월 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와의 통합정부 구상에 대해 밝히며 대선 후보직 사퇴와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다음 날인 3일부터 김 전 후보는 이 후보와 동반 유세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동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전 후보는 이명박-박근혜-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세 번의 정부에서 모두 주요 보직을 맡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로, 새로운물결을 직접 창당하기 전까지 진보/보수 양측 진영에서 고른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처럼 진영 논리에 매몰되지 않는 인물로 여겨진다는 점은 김 전 후보의 강점 중 하나였는데, 승리를 위해 지지층 확장성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이 후보에게는 다양한 진영에 어필할 수 있는 김 전 후보의 합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두 후보 간의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이나 갈등이 거의 없었다는 점 역시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지점이다. 다만 김 전 후보와 새로운물결에 대한 기존의 인지도나 지지율이 대단히 높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단일화의 효과가 어느 정도로 유의미하게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다.


◎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국민의힘, 국민의당.PNG

[이미지 제공=상단부터 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의당 홈페이지]


 이 후보와 김 전 후보의 단일화가 발표된 바로 다음날 아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후보의 단일화 소식이 전해졌다.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 후보와 김 전 후보의 단일화와는 달리 윤 후보와 안 전 후보의 단일화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후보 선정 방식/합당 방식 등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급기야 지난 2월 20일 안 전 후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결렬을 선언하는 등 두 후보의 단일화는 요원해 보였다. 그러나 3월 2일 열린 3차 방송토론 이후 두 후보가 직접 만나 새벽 내내 대화를 나누며 상황이 급변했고, 3일 오전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한 단일화를 선언했다.


안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정치인을 통틀어도 손에 꼽을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정치인이다. 또한 양당 후보들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전이 격화된 이번 선거전 속에서도 상식적이고 흠결 없는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면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이외에도 의료인으로 활동한 경력 등이 현 팬데믹 상황에서 어필할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윤 후보와 국민의힘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을 수 있다. 그러나 단일화 시기가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3월 9일 본 투표에 사용될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가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안 전 후보의 투표 칸에도 투표할 수 있어서 무효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단일화를 통해 대선 승리를 향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지만,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승리를 보장하는 '필승 카드'는 아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안철수 (당시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해냈음에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배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선거를 불과 하루 앞두고 정몽준 (당시 국민통합21) 후보가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철회하는 해프닝이 있었던 것처럼, 선거 당일까지는 그 무엇도 확신할 수 없다. 이제 운명의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두 단일화 중 대선 승리를 이끌 '신의 한 수'는 어떤 것이 될지 유권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김희수]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3.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119959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1701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327291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1423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1419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2760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1429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2507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1853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3187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3371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1418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1513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1332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2408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1655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2755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2708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1686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2360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18863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8106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4328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4030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6744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37809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5116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2764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2448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1923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2058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2769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2783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2386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2266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4682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3123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2165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1395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3285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6444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2671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1828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2221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2003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2907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7277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7977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3983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50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