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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은 6월 16일(목) 오후 2시부터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해당 포럼은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유튜브 생중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은 ‘균형발전과 대학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대학 혁신의 과제’를 주제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대학 및 정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다각도로 살피고,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지방대학 혁신의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교육정책포럼은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개회사 및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되며, 3개의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한 발표 세션과 5인의 개별 토론 및 종합토론을 중심으로 한 토론 세션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발표 세션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수행한 고등교육 분야 연구 3개의 결과 및 수행 내용을 공유한다. 첫 번째는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연구실 서영인 연구위원이 ‘지역과 대학의 성장을 위한 고등교육 정책방안: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고등교육 투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고등교육 투자 확대를 위한 과제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연구실 조옥경 연구위원이 ‘지역혁신을 위한 대학의 공유·협력’ 현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전략과 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역량진단센터 백승주 소장이 ‘지방대학 졸업자의 취업 성과: 지역이동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하며 대학의 지역인재 양성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토론 세션은 한국교육개발원 고등·평생교육연구본부 임후남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순천향대학교 김승우 총장,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 부산광역시 지산학협력과 이순정 과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 박관규 실장, 한국개발연구원(KDI) 한성민 연구위원 등 총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토론 주제는 ‘지역균형발전과 대학, 지방대학과 대학 간 공유·협력, 지방대학의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지방대학의 혁신 전략’ 등 네 가지이며, 전문가별 전공 분야, 현장 및 연구 경험 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지역발전 또는 혁신을 위한 대학의 혁신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3회의 시리즈 포럼을 계획했다. 이번 포럼은 1차 포럼(5월 4일(수) ‘국민에게 듣다 교육에 대한 국민 인식과 미래교육정책의 방향’) 및 2차 포럼(5월 26일(목) ‘현장에서 정책으로 팬데믹 2년, 교육의 디지털 전환 경험 성찰을 통한 미래 구상’)에 이어 개최되는 마지막 국내 포럼이다. 8월 25일(목)에는 ‘한국교육개발원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