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최윤아기자]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로 방역 관리가 느슨해진 사이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을 웃돌고 있다.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3차 접종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려 백신 2차 접종 후 석 달 뒤부터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변경했다. 이 모든 것은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을 막기 위함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최윤아기자]
현재 필리핀은 인구의 41%인 4,500만 명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쳤고 3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100만 명 이상이다. 부스터샷을 위한 접종 장소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장소도 있고 직접 찾아가서 맞는 백신 접종 센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여 미리 백신 접종 장소를 알 수 있다. 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 장소에 사람들이 얼마나 붐비는지 알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또한 백신 접종을 할 때마다 백신 접종 카드에 도장을 매번 찍어주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백화점이나 식당을 이용할 때 백신 접종 카드를 항상 소지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이에 백신 2차 예방 접종을 마치지 못한 사람들은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대혼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주어진 방역지침만 잘 따른다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0기 최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