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1탄 – 서울’은 ‘국민연극’이라는 말이 붙여질 정도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오픈런 공연의 시초로서, 1998년에서 2020년까지 23년째 전 세계 연극 최장기간 오픈런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42,000회에 달하는 아시아 최다 공연 기록과 63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다 누적 관객 수는 ‘라이어 1탄 – 서울’이 ‘믿고 보는 공연’ 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정은 대학생기자]
‘라이어 1탄 – 서울’은 제목처럼 거짓말로 위기에 처한 한 거짓말쟁이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주인공, 존 스미스는 택시 운전사로 “아내들”과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여자를 모두 사랑하여 누구도 포기할 수 없었던 존 스미스는 “윔블던에는 메리, 스트리트햄에는 바바라”와 결혼 생활을 하며 두 집 살림한다. 이러한 그의 이중생활은 아내들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철저하다. 하지만 존 스미스가 강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평화롭던 그의 생활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중생활을 들키지 않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고, 존 스미스는 이 상황을 막아보기 위해 자신의 이웃이자 친구인 스탠리까지 거짓말에 동참시킨다. 과연, 존 스미스와 스탠리는 존 스미스의 비밀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정은 대학생기자]
재치 있는 대사, 배우들의 열연,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은 100분이라는 러닝 타임이 아쉬울 정도로 관객에게 큰 몰입감을 준다. ‘라이어 1탄 – 서울’은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픈런 공연으로 공연 마감 기한은 없으나, 매주 월요일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다. 만 14세 이상의 관객들만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 방역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 사항은 ‘국민연극 라이어 – 서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기 대학생기자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