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순수한 한국의 미디어 전시, "2021 Delight Seoul"이 지난해 12월 18일 개관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안녕인사동' 내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올해 6월 30일까지 매일 10시부터 20시(19시 입장 마감),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울을 터전으로 생활해온 아티스트들과 디자이너들이 미디어 아트를 통해 서울의 이미지를 재구성해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다빈 대학생기자]

 최근 영상과 음악, 사진과 같은 미디어 아트를 바탕으로 구성된 전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21 딜라이트 서울' 역시 사진 촬영은 물론 직접적인 관람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자유로운 형태의 전시 속에서 관람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참여형 체험'을 위해 관람자의 출생연도를 입력하여 출력되는 바코드 팔찌를 제공하여 12지신을 활용한 관람자의 수호신 캐릭터와 함께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구성되어 있는 모습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을 그려낼 수 있게 한다. '공감각적 미디어 아트'를 목표로 한 본 전시는 사전 예약을 바탕으로 미각적 경험을 위한 '맛보기' 체험도 구성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체험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다빈 대학생기자]

 전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12지신 캐릭터를 활용한 MD 상품도 판매되고 있으며 SNS를 통한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이 외에도 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delight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최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