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방혜경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방혜경기자]
오는 2월 2일, 칠원고등학교에서 교내 토론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2월 4일 날 개최되는 진영고등학교와의 대회를 위한 예선전이다. 당일 주제는 예선과 동일한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3인 1조로 학년 별로 8팀이 참여하였으며 학년끼리의 토너먼트 식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회는 입론자의 입론 시간 3분, 교차질의시간 3분 그리고 반론 시간 3분 총 9분과 더불어 숙의 시간 2분이 함께 되어 한 팀에 총 11분의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생들은 1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야기하기 위하여 살벌한 집중력과 더불어 입론자의 이야기를 그 자리에서 들음에도 엄청난 순발력으로 자신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토론 대회는 사전에 찬반에 대한 조의 입장의 결과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두 가지의 측면에서 사전조사를 해가야 했다. 학생들은 토론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포털사이트를 통하여 자료를 찾았으며 또한 자신들의 의견을 맞추고 연습하기 위해서 자주 만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토론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의 표정은 승리하지 못 한 학생들도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 듯이 서로에게 축하와 더불어 위로하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되었다. 김진희(칠원고등학교) 학생은 "토론 준비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들을 줄 아는 자세를 배우고 협동심을 길렀음.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는 자세를 배웠다."라고 하였으며 많은 학생들이 이 토론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이야기하였다.
이 날 총 학년 별로 총 8팀 중 4팀만이 결승전에 올라 진영고등학교와의 대결에 참여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방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