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여자고등학교에서 2월 16일(목)부터 2월 17일(금)까지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강화 여자 고등학교는 기숙사 학교로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학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한다. 강화여고 오리엔테이션은 그 장점을 활용하여 1박 2일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MCI 다면적 진로 탐색 검사, 비전캠프와 같이 다양한 활동들로 이루어졌다.
오전, 신입생 배치 고사 후에는 약 4시간의 한국비전교육원에서 주최하는 비전캠프가 강화여고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조윤경 기자]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는 강화여고의 복장 규정, 학교생활에 대해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생들은 새로운 것에 신이 나서인지 질문을 쏟아냈다. 당황스럽기만 한 질문에도 강화여고 학생회 학생들은 재치 있게 질문을 넘기며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신입생들의 강화여고에서의 첫날이 지났다.
2월 17일(금)에는 한국가이던스에서 주최하는 MCI 다면적 진로 탐색 검사가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방송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가장 고대하던 시간은 3월 1일(수)부터 함께 할 기숙사 룸메이트를 뽑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기숙사 자치 위원회의 말에 따라 기숙사 호실을 추첨했다. 학생들은 "기숙사는 처음이라 떨린다" , "빨리 룸메이트가 누군지 알고 싶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렇게 이틀간의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학생들은 여러 권의 교과서를 캐리어에 담아 집으로 향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틀 동안의 경험을 살려 활동할 신입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4기 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