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금요일,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양오중학교에서 제10회 졸업식이 개최되었다. 3년 동안 많은 일과 추억을 간직한 중학교를 떠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될 학생들은 모두 아쉬운 마음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였다. 각자 다른 길로 나아가게 되어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게 되면서 감회가 더욱 새로웠을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오전 11시가 되자 졸업식이 시작되었고 학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로 꽉 찼다. 1년 동안 열심히 생활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상도 이루어졌고, 각자의 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졸업 앨범과 졸업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졸업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받은 예쁜 꽃다발도 하나씩 들고 담임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양오중학교에서는 졸업을 맞이하여 위 사진 자료와 같이 반 친구들을 칭찬하는 칭찬 릴레이를 진행하였다. 서로서로 메모지에 칭찬하면서 기분 좋은 시간이 마련된 것 같다. 이 외에도 반마다 자신이 장래에 하고 있을 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각자의 꿈 목록 명함을 만들기도 하였다. 꿈 목록 명함을 통해 모두가 자신이 미래에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마 이러한 활동들로 친구들의 다양한 꿈들을 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았다 싶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반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테마를 정하였다. 저 문장들은 각각 졸업 앨범의 첫 페이지에 실려있다. 직접 글귀를 정하고 그 글귀가 졸업 앨범에 실렸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졸업식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몇몇 있었다. 많은 선생님과의 즐거운 추억들이 끝이라는 사실에 아쉬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의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 적응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