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박정민기자]
2017년 2월 9일 목요일 오후 2시, 강원 원주삼육중학교 54회 졸업식이 열렸다. 삼육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위 졸업식은 많은 내빈분들이 참석하셨다. 내빈 분들을 비롯해서 3년간 학교운영에 힘써주신 학부모님들 께서도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축하하셨다. 또한, 위 졸업식은 많은 분들의 눈길을 끌만큼 색달랐다. 졸업장을 수여받고 끝나는 평범한 졸업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축제와 같았다. 울적한 졸업 분위기 대신 졸업을 자축하며 즐겁게 중학생활을 마무리하기 위함에서 였다.
이 날 학생들은 밴드공연, 워십댄스(worship dance, 삼육학교는 기독교학교로서 종교활동이 활발함), 오케스트라 연주, 중창 그리고 전교생들의 합창순으로 준비했다. 특히 워십댄스와 같은 공연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노력으로 많은 분들이 감탄하셨고 호응도가 높았다. 1인1기를 지향하고 있는 원주삼육중은 오케스트라 악단의 활동도 활발한데, 위 공연에서 역시 학생 및 학부모님들께 큰 박수를 받았다.
54회 졸업생인 박지은학생은 '졸업식은 원래 우울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감정을 잊을 만큼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고 호응도 좋았던 것 같다. 그 공연들을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재밌었고 행복하게 마무리 한것 같다' 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