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영주여자고등학교 학교 홈페이지]
경북 영주여자고등학교(이하 영주여고)는 지난 2017년 02월 01일부터 02월02일 약 이틀간 "파주출판단지 진로체험학습 및 대학교 탐방" 을 진행했다.
출판유통구조의 현대화를 꿈꾸던 출판인들이 모여 조성하기 시작한 이 곳 파주출판단지는 책의 기획과 편집, 인쇄와 물류 그리고 유통까지, 출판에 관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또한 시대를 앞서 나간 다양한 건축물들이 더해지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비상했다.
이 곳 파주출판단지에서 영주여고 학생들은 "창작과 비평(이하 창비)" 출판사에 방문하여 편집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영주여고 학생들이 만난 서대영 편집자는 “창비” 서울 본사에서 근무를 하는 편집자이다. 영주여고 학생들은 편집자 서대영씨와 함께 책의 출판되는 전반적인 과정과 독서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파주출판단지 진로체험학습" 을 참가한 학생들은 미래의 출판인이나 작가 등을 꿈꾸는 영주여고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어서 편집자와의 대담에서 엄청나게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창비 출판사 바로 옆에 위치한 인쇄소를 방문하여 설명으로 듣고 마무리했던 책을 제작과정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파주출판단지 진로체험" 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파주출판단지 진로체험" 을 진행하면서 평소에 자세히 알지 못했던 책의 출판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또한 그 출판과정을 이끌어가는 편집자 분과의 만남을 통해 책한 권의 들어가는 많은 노력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이번 "파주출판단지 진로체험"은 학생들에게 글이라는 매체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의 매력에 다시금 빠지게 하는 계기가 아니었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김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