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이하여 2017년 2월 14일부터 2017년 2월 17일까지(총 4일간, 기관별로 사정에 따라 3일간 활동하는 곳도 있음.) 2016년 2학기 직업체험 인턴십 행사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 희망과 관심 분야에 맞추어 직접 인턴으로 활동하고 싶은 기관을 선택했다. 학생들이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었던 기관은 '아시아공동체학교', '법무법인 정인', '부산광역시 사회적 기업센터', '부산 영어방송', '부산진구 종합사회복지관', '한·아세안 센터(서울)', '부산 서구보건소', '부산 알리앙스 프랑세즈 - 프랑스 문화원', '부산 시의회'까지 총 9곳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희기자]
부산국제고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교가 아닌 실제 사회 속 기관에 나가서 스스로 인턴 활동을 하며 자기가 평소에 꿈꾸던 직업과 관심이 많았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해당 기관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계시는 직업인들과 함께 근무하며, 가까이서 생생한 증언을 들으며 한층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직업인들께서 말씀해주시는 다양하고 알찬 조언도 바로 옆에서 들을 수 있어 이를 통해 훨씬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총 9개의 기관 중 부산 영어방송 인턴십에 참여한 권 모 학생은 '원래 꿈이 언론 쪽이고, 특히 방송연출가(PD)가 진로희망이라서 부산 영어방송 인턴십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라디오 방송용 프로그램의 오프닝 부분 대본을 실제 작가님 옆에서 직접 써보는 체험을 하고, 그 날 방송의 테마에 맞추어 직접 선곡도 해 보는 체험을 통해서 제 진로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았어요. 조금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짜 PD가 된 것 같은 벅참도 느꼈습니다. 끝날 땐 홀가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섭섭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부산국제고 학생들은 봄방학 인턴십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