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지난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하였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대보름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이고, 이날에는 예부터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하였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강예린 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정월대보름 남산골 한옥마을 축제에서는 천우각 광장에서 부럼깨기 체험, 소원지 쓰기 및 부적찍기 체험, 귀밝이술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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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민속팽이 돌리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있었다. 또 오곡주먹밥을 먹을 수 있는 행사도 있었다. 주먹밥 안에는 여러 곡식과 나물이 들어 있었다. 오후 5시 부터 천우각 무대에서는 절대가인, 연회집단 THE 광대, 봉천놀이마당 등 우리나라 전통 민요공연과 연회공연이 펼쳐졌고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제액초복을 기원하는 풍속으로 짚으로 만든 달집을 불을 놓아 불태우는 풍속)를 끝으로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강예린 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특히 이번 행사는 대체로 가족단위로 참여하여서 학생들에게는 잠시나마 학업을 잊고 우리나라 전통의 체험들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오늘 정성스럽게 빌었던 소원들이 모두 올해 이뤄지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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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3기 = 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