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3월 2일부터, 창경궁은 3월 1일부터 야간개장
문화재청에서 고궁 야간개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궁 야간개장은 암표가 생겨날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행사 중 하나이다. 경복궁은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창경궁은 3월 1일부터 4월 4월까지 야간개장을 시행한다. 그중에서도 경복궁은 총 4회차에 이어 야간개장이 시행되는데 1회차는 3월 2일부터 4월 4일, 2회차는 4월 29일부터 6월 1일, 3회차는 7월 16일부터 8월 19일, 마지막인 4회차는 9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다. 경복궁은 화요일날 휴궁하나 2회차에 해당하는 5월 3일 화요일은 궁중문화축전기간(4월 29일~5월 8일)으로 휴궁하지 않는다. 휴궁하는 화요일을 빼면 100일 넘게 야간개장을 실시한다는 셈이다. 1일 2500명을 제한하고 있으며 관람구역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경회루권역 이다. 야간 관람권 가격은 경복궁의 경우 3000원 이다. 이번 경복궁 야간개장은 기존의 야간개장과 달리 사정전, 교태전, 강녕전까지 확대하여 개방한다. 경복궁이 야간개장을 하는 날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경복궁 고궁음악회 등 야간개장 때 실시하는 공연이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사적 제 117호 경복궁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에 소재, 문화재청이 소유하고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경복궁은 조선시대 궁궐 중에서 법궁으로, 1395년 태조 4년에 한양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궁궐이다. 경복궁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에 탔으나 1867년 흥선대원군이 다시 재건했다. 세월이 흐른 뒤 지금은 사라진 건물들도 있지만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으로서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정선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정선기자]
(사진: 경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