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이 돋기도 전 매화향기로 가득한 매곡동의 모습을 더 자세히 알고 소개하기 위해 매곡동사무소로 외부취재를 나가보았다.
지난 2006년부터 순천시 매곡동에서는 매화나무를 심는 지역특색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지역특색사업으로 인해 현재 매곡동에는 홍매화가 700여그루 심어져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3년도에는 탐매마을이라는 지역브랜드로 거듭나 벽화, 매화명패 등 많은 관련 사업을 통해 이름에 어울리는 마을로 나아가고 있다.
매곡동사무소 총무 장*옥께서는 매곡동은 10년동안 지속적으로 홍매화를 재배함으로서 생태수도인 순천에 부합하는 동이 될 수 있었음에 지역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알아주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하였다.
위의 사진과 같이 현재 매곡동에는 집집마다 피어있는 매화견광을 감상할 수 있다. 이렇듯 피어있는 매화는 견광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제빵, 차 등을 만들어 관련 수익을 지역개발에 힘쓴다고 하니 지역주민의 관심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에 보답하기를 바란다.
6387명(2008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 매곡동, 봄철 매화의 향기를 가장 먼저 맡고 싶다는 생각이든다면 올해는 매곡동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유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