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안상현 대학생기자]

중국 상하이의 중심부인 마당로. 이곳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26년부터 1932년까지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장소가 있다. 상하이 여행을 간다면 방문해볼 만한 이곳을 기자가 찾아가봤다.

임시정부 청사는 중국 전통 가옥인 ‘석고문(石庫門)’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외관은 소박하지만 그 안에는 독립운동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 차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안상현 대학생기자]

1993년 대한민국 정부와 상하이시의 공동 복원 작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된 이곳은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했던 사무실과 회의실, 임시정부 요인들의 거처 등을 그대로 재현했다.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알리는 태극기가 눈길을 끌었다. 내부에는 당시 사용되었던 책상과 의자, 각종 문서들이 전시되어 있어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노력을 체감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안상현 대학생기자]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를 되새기는 중요한 공간이었다. 상하이를 방문한다면 임시정부 유적지를 찾아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대학생기자 안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