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22일(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FORNASETTI PRACTICAL MADNESS 포르나세티 특별전' 전시가 개최됐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은 기자]
전시 기간: 2016.11.22 (화) ~ 2017.03.19 (일)
요금: ADULT(만24세 이상) 15,000원, YOUTH(만24세 미만) 10,000원
(사진 촬영 가능, 모바일을 통한 음성가이드 제공)
2013년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에서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큰 규모의 전시가 열렸고 그의 아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가 바로 이 전시를 기획한 장본인이다.
이 전시는 밀라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후, 그 열기가 식지 않아 파리로 자리를 옮기고 2015년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의 순회전시로 이어지게 되었다. 바로 그 전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한다.
포르나세티의 작업은 그의 꿈과 환상을 표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수학적 비율에 근거한 단순한 선적인 형태를 향한 그의 애호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포르나세티의 상상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작품은 병풍, 그리고 유명한 장식장, 정원형의 테이블 상단, 캘린더, 포커 카드 모양, 태양, 달 ,손 조개 껍질 같은 신성시되는 장식들이 있다.
작품들을 둘러보다 보면 벽에 써있는 글귀들이 있는데 그 글귀를 통해 포르나세티가 가졌던 생각, 상상력을 잠시 엿볼 수 있다.
피에로 포르나세티는 종종 "상상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재료를 사용하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쟁취할 수 있을지 깨닫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러한 원형적인 모티브와 패턴을 다양하게 변형하고 재해석하면서 피에로 포르나세티는 그의 상상력을 표현 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2017년 새학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들과 함께 전시회를 둘러보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