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부터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 뮤지엄에서 독특하고 신선한 주제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전시회가 있다. '〈YOUTH: 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전시는 반항, 자유, 순수, 열정, 등 유스컬처의 다양한 감성을 새로운 방식과 시각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청춘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지를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 그래픽, 설치 작품등 다양한 작품 형태를 통해 독특한 감성으로 청춘이라는 주제를 구현하고 있는 이 전시회는 전시 시작 1달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관람해야 할 정도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으며 인기 전시로 급부상하였다.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생소한 외국 작가들의 사진부터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문구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젊은 청춘들뿐만 아니라 마음 속 늘 청춘의 순간을 간직하고 있던 이들도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회자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Part1. 비틀거리는 청춘과 그 일탈의 기록, Part 2. 아름다운 청춘들의 가슴떨리는 순간〉과 같이 대비되는 2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는 파트 별로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몰입을 도와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다빈 기자]
많은 청춘들이 이 전시회에 열광하는 또 다른 이유는 청춘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전시 주최측이 다양한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모션의 종류에 따라 관람객들은 정가 8천원인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도 무료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청춘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 많은 청춘들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전시회는 한남동 디 뮤지엄에서 5월 28일까지 약 3달간 더 진행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