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었던 ‘25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 과학 기술 특별전’이 오는 2월 28일부로 막을 내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세영기자]
고대 그리스 기술 박물관이 복원한 기원전 6세기에서 서기 1세기에 걸친 고대 그리스 시대 발명품 중 엄선된 54점을 대여하여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 소개한 전시회.
양성광 관장은 "고대 그리스가 철학 및 예술 분야에 기여한 사실은 매우 잘 알려져 있고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과학 분야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전시는 현대 과학기술과 놀랍게도 유사한 그리스 과학기술 발명품을 통해 인류 초기 과학을 이해하고 그 속에 숨은 과학법칙과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전시회를 통해 25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 사회의 전반적인 과학 기술과, 고대의 기술이 현대의 과학 기술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전시회는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그리스의 문화와 역사 소개, 2부에서는 위대한 과학자 및 고대 그리스의 발명품,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관련된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세영기자]
한편, 지난 2월 1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한반도와 그 위에서 생존해 온 생물의 탄생과 진화를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위기 및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 급속한 지구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예측을 위해 만들어진 '자연사관'을 새롭게 개관하였다.
자연사관은 ‘한반도 땅의 이야기와 생명의 역사’를 기반으로 하여 ‘한반도의 탄생’, ‘적도에 흩어져 있던 한반도’, ‘세 땅덩어리가 부딪쳐 만들어진 한반도’, ‘호랑이 모양의 한반도 완성’, ‘한반도 생물의 다양성’ 등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한반도의 변화 양상을 잘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양성광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은 국민들로 하여금 한반도의 다양한 자연과 생명의 역사 속에서 자연과 인류가 공존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가치를 인식하고 한반도 자연사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자연문화를 자랑하고 그 가치를 세계적 브랜드화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http://www.science.go.kr/home.bshttp://)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세영기자]